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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창업주 집안간 '경영권 갈등'…주총 안건 일부 부결 2024-03-19 11:50:56
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이날 주총 표 대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고려아연과 영풍 측은 이날 2건의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였다. 2건 가운데 배당 결의안은 가결됐고, 정관 일부 변경안은 부결됐다. 1호...
고려아연, '배당금' 표대결...75년 동업 분수령 [주주총회 현장을 가다] 2024-03-19 09:41:46
우호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이 32%를 갖고 있습니다. 또 국민연금이 8.4%, 소액주주 지분율이 26.4%입니다. 배당금의 경우 주총 일반결의 사항이라 출석 주주의 과반이면서 발행주식 4분의 1을 넘어야합니다. 현재 사전전자투표와 위임장 투표의 대략적인 집계 결과 배당금 안건은 통과가 예상되는 수준으로...
"고려아연 보유목적 변경"…국민연금 선택은 [이슈N전략] 2024-03-18 08:50:25
장형진 고문 지분 역시 약 32%로 양측의 지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국내 법인 제3자 유상증자 허용안과 현금 배당안을 놓고 표대결을 예고했는데요.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외국 합작법인만이 아닌 국내 법인도 가능하도록 하고, 주당 5천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한전, 멕시코 태양광 사업성 악화…ISDS 제소도 검토 2024-03-17 07:01:01
사업이 지연돼 사업성이 악화하자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제도(ISDS)를 통한 손해배상 청구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1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 감사 부문은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내부 감사 결과, 멕시코 태양광 프로젝트 지연으로 사업비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커지고 수익률도 불투명해진 것...
실력행사 나선 소액주주들...‘액트’ 등 주식플랫폼으로 세결집 2024-03-15 15:10:53
대해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16개 기업은 10% 이상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화전기(20.05%)·만호제강(16.09%)·이아이디(14.71%)·대유(10.36%)·이트론(8.52%)·디딤이엔에프(6.33%)·KH건설(5.33%) 등 7개 기업에 대해 공동보유약정을 맺어 대량보유공시를 완료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밸류업으로 영향력...
'경영권 분쟁' 다올투자證…주총서 2대주주 안건 모두 부결 2024-03-15 14:56:08
김 대표 측이 표 대결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기수 대표는 의도적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회피했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김 대표가 다올투자증권 지분 매입 과정에서 친인척 등 특별관계자와 지분을 10% 이하씩 나눠 보유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미약품 '남매의 난' 향방 다음주 결정… 가처분 결과가 주총 승패도 가를 듯 2024-03-14 15:30:43
지분 맞교환 및 그룹 통합 작업은 전면 중단된다. 모녀와 장·차남은 지난 2개월여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장·차남 측은 임 창업회장 작고 이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사적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신주를 발행해야...
남양유업 60년…경영진 교체 임박 2024-03-13 18:24:06
회장은 2021년 5월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고 지분 53%를 3107억원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코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불과 4개월 뒤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 1월 대법원은 홍 회장이 당초 계약대로 한앤코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취지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후...
창립 60주년 남양유업…'남양 홍씨'→'한앤코' 교체 초읽기 2024-03-13 16:35:50
5월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고 지분 53%를 3107억원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뒤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 1월 대법원은 홍 회장이 당초 계약대로 한앤코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취지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분쟁 끝에 다올투자證 거머쥔 이병철 회장의 네트워크 활용법 2024-03-13 09:23:01
자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이고, 중국 자본까지 끌어들인 끝에 2018년 권 전 회장을 밀어내고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을 꿰찼다.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도 이 회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2016년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돼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을 인수를 주도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