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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등화' 한국 해운업…"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2017-02-17 09:12:52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둔화와 선박 공급 과잉이 지속하면서 이미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해운시장은 올해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글로벌 대형 화주들이 한국 해운업에 대한 신뢰를 잃은 가운데 해외 대형선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 ...
"상법 개정안, 현실 모르는 이상론…국제적 웃음거리"(종합) 2017-02-15 16:19:50
대해 상법·기업법학회장을 역임한 전문가들이 '과잉 규제로 점철돼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한경연 대회의실에서 '상법 개정안의 쟁점과 문제점: 전(前) 상법 학회장들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외국에서 입법례를...
[마켓인사이트] '공급 과잉' 스팩, 인기 식었다…올들어 4곳 중 3곳, 상장 계획 철회·연기 2017-02-13 18:44:49
시장 참여자들은 과잉 공급을 스팩 인기 하락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신규 상장한 스팩은 2014년 이후 작년 말까지 83개에 달하지만 합병에 성공한 곳은 26개에 그쳤기 때문이다. 스팩은 설립 후 3년 내 합병에 실패할 경우 공모자금을 돌려주고 청산한다. 현재 상장 스팩은 56개에 이른다.합병 대상을 찾지 못한 스팩이...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 상가·오피스텔 매매예약 중, 어떤 혜택이 제공되나? 2017-02-09 10:00:01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공실률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계는 지적했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정책 등이 아파트 청약 및 대출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전매제한과 청약통장 없는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자본인...
시진핑, 노동자 권익보호 독려…정계개편 전 민심 달래기 행보 2017-02-08 15:54:16
위상이 약화했다. 이번 회의는 지도부가 민간 자본의 이탈과 기업 실적 부진, 경기 둔화에 따른 실업 증가 등 전례없이 큰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진행됐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최대 국유기업인 룽메이(龍媒)그룹의 노동자 수백 명이 작년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중국 정부가 산업 공급 과잉 해소...
IMF "韓 기업구조조정 진척 느려…日과 달리 한계기업 취약성↑" 2017-02-06 05:51:00
과잉공급문제에 직면한 석유화학과 철강업종에서는 인수·합병(M&A)이나 다운사이징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향후 한국의 기업구조조정이 진척되기 위해서는 M&A활동이 활발해지고 부실채권(NPL)시장이 발전하는 등 자본시장의 역할이 커져야 하고, 법원까지 가지 않고 은행과 비은행 채권자들의...
[亞 노린 행동주의 펀드③(종합)] 방어 수단 빼앗긴 기업 2017-02-02 18:03:06
자본에 대응한 경영권 방어는 더 어려워진다. 사외이사를 겸하는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 의결권 3%로 제한하는데, 실제 SK, LG, 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도 이같은 사안에서 우호지분의 의결권 5% 넘기 어렵다. 기아차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정의선 부회장 지분은 35.6%에 달하지만 상법 개정안 적용하면 4.74%로 크게...
올해 상반기 조선 일자리 2만7천명↓…건설은 1만7천명↑ 2017-01-31 06:00:14
업종은 조선업이었다. 세계경기 둔화, 선박 공급과잉, 유가 약세 등에 따른 조선업의 침체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데다, 지난해 수주 급감에 따른 일감 부족과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상반기 조선업 고용은 많이 감소할 전망이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상반기 조선업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15.0%(2만 7천명) 감소할 것으로...
韓경제 한계에 봉착?…'기초체력' 잠재성장률 제고책 시급 2017-01-25 19:00:00
의미하는 장기적인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투입해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가리킨다. 어느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적정한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볼 수 있다. 예컨대 실제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높으면 생산요소가 과잉 투입돼 경기가 과열됐다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웠나…파생상품시장 '폭삭' 2017-01-19 04:00:03
잡겠다는 규제 과잉(?)…파생시장 기둥 뽑은 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불과 6년전만 해도 규모 면에서 세계 1위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금융당국이 파생상품시장에서 한탕을 노린 사건들이 잇따르자 이를 뿌리 뽑겠다고 칼을 빼 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