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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32년만에 美 공연…울화·우울증 가셨죠" 2018-07-09 11:34:34
소리라고 했대요. 음반 작업을 같이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 잘 진행되면 겨울 즈음 미국에 가 녹음도 해보려고요. 또 현지 공연 관계자와 함께 레드제플린 드러머 존 본햄의 아들인 드러머 제이슨 본햄의 내한을 추진해 같이 무대도 해볼까 해요."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의욕을 갖고 오랜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 듯 보였다....
[천자 칼럼] 석빙고 원리 2018-07-04 17:54:17
‘늦겨울 한강에 얼음이 꽁꽁 어니/ 천만 사람 우르르 강 위로 나왔네./ 쩡쩡 도끼 휘두르며 얼음을 찍어내니/ 울리는 그 소리가 용궁까지 들리겠네./ 찍어낸 층층 얼음 설산처럼 쌓이니/ 싸늘한 그 음기가 뼛속까지 파고드네.’ 조선시대 김창협의 시 ‘얼음 캐는 이들을 위한 노래(鑿氷行)’ 일부다....
[인터뷰] 스컬&하하 “힙합은 이미 포화 시장, 블루오션은 레게” 2018-07-03 14:59:00
잘 몰라주셔서 그렇지 ‘레게는 겨울에 들어도 좋다’는 콘셉트로 곡을 낸 적도 있었고 1월 한겨울에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공연을 즐겁게 하는 팀이다 보니 여름에 신나는 무대들에서의 모습을 인상 깊게 봐주시는 것 같다. 하하: 여름이니까 스컬&하하를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선 감사하고 기분...
적은 돈으로 문화 즐기는 서울시 무료 전시관 탐방 2018-07-02 10:55:00
‘겨울문학여행’과 ‘소리x글자:한글디자인’이 1월과 4월에 열렸다. 하반기에는 ‘해부학교실(7.19~10.14)’과 ‘한글과 사전(9.20~12.25)’이 개최될 예정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시청역 덕수궁 돌담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크게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으로 나뉘어져...
콩국수 맛집, 충무로 맛집으로 유명한 송수홍 장인의 `별미집` 2018-06-21 13:53:38
눈 내린 겨울에도 여전하다. 대형 영화사나 광고대행사들이 충무로를 떠나 강남 등지로 이전했지만, 충무로에는 따스한 온기들이 아직 남아있다. 세월은 가도 인정은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는 낭인들이 한 잔 술로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무로는 여전히 마력적이다. 송수홍 장인은 소탈하면서도 인심 좋기로 유명하다. 1년...
민서 "'좋아' 인기 부담…인생 노래할 가수 될게요" 2018-06-20 17:47:38
없이 목소리로 연주하듯 음을 내는 스캣은 화려했다. 단발머리에 큰 눈망울이 예쁜 발라드 가수 이미지는 깨끗이 걷어냈다. 익숙하고 잘하던 것을 내려놓은 이유를 묻자 "저도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게도 엄청난 변신이었어요. 즐겁고 흥미로운 작업이었지만 새로운 시도다 보니 두렵기도 했어요. 연습생 생활을...
밴드 못과 언니네이발관의 다정한 야간비행 2018-06-19 22:07:39
사람의 인연은 2012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디자이너 지일근 소개로 술자리에서 처음 조우했다. 둘 다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데면데면하게 자리는 마무리됐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이언은 그날 밤 트위터에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이능룡을 만났다'고 썼다고 한다. 첫눈에 반한 것처럼. "그때...
"아이들 희망에 한 표를" 제주교육감 후보 막판 표심잡기 2018-06-12 11:25:34
않겠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만드는 교육을 하고, 내가 존중받음으로써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따뜻한 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에 봄이 찾아왔다. 그 봄은 우리 아이들의 봄이어야 한다"며 "경쟁의 겨울이 아닌, 협력의 봄을 맞이하자. 과거의 겨울이 아닌, 미래의 봄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atoz@yna.co.kr...
"'가왕' 조용필 아닌, 조용'비'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2018-06-10 13:54:17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때마다 조금씩 선곡을 달리해, 이날은 '그 겨울의 찻집'과 '내 이름은 구름이여', '허공',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들려줬다. "('그 겨울의 찻집'을 짧게 부르고는) 요렇게만 할게요. (더 짧게 부르고선) 서울에선 지난번에 요것만 했거든요. 특별...
소방공무원 꿈꾼 청춘, 안전불감증에 쓰러져 하늘로 2018-06-08 11:44:43
노인성 혈관 질환을 앓던 할머니가 퇴원한 그 날은 겨울의 한가운데였다. 익산에 살던 A(24)씨는 할머니를 간호하려고 지난 2월 8일 오후 전주시 우아동 할머니(74)의 아파트를 찾았다. 며칠간 집을 비웠던 터라 할아버지(79)는 냉기를 없애려고 보일러를 틀었다. 하지만 가스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할아버지는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