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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한겨울 얼어 붙은 마음을 녹여줄 이상우의 ‘따뜻한 말 한마디’ 2013-12-18 15:20:26
앞에 나섰다. 불륜을 저지르고도 당당한 이기적인 시골 남자 역할을 맡은 것. 먼저 바람을 피웠지만 아내와의 말다툼에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다혈질 캐릭터로 변신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선택하게 된 계기도 바로 극중 인물이 기존에 했던 것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
[씨줄과 날줄] 빈집에는 추억이 산다 2013-12-13 21:57:49
하셨다. 이미 나는 도시에 길들여져서 시골에 내려가면 삼사일도 채 안 돼 도시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온 날에는 하루종일 불안증에 시달리는 것처럼 도시는 나의 삶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집에서 뒹구는 휴일에는 불현듯 고향집이 그리워지고 기차표를 끊으러 역...
고려대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 뜨거운 관심‥대학생들이 움직인다 2013-12-13 07:47:42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노동자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 비정규직을 내놓은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고대 대자보를 통해 물었다. 또 “남의...
[한경에세이] 고마버라 2013-12-05 21:29:08
장터거리에 사셨는데 스물아홉 큰아들 하루아침에 보내고, 예순도 안 되신 분이 더러 정신을 놓으시기도 하고 말씀도 느릿느릿 힘들어하시다가 결국 세상 버리셨다. 그런 어른이 장날이면 이른 시간부터 김칫독도 들여다보고 놋수저도 있는 대로 다 내어 놓고 큰솥에 물도 펄펄 끓이셨다 한다. 1950년대 모두가 어렵게...
[복지해법, 소셜투자로 찾는다] '말라리아 신음' 탄자니아에 藥 주는 대신 모기장회사 키웠더니… 2013-12-04 21:09:26
미국에 닷컴 버블이 한창이었다. 하루에 수십명씩 억만장자가 나왔다. 신흥 부자들은 과거와는 다른 형태의 자선사업을 찾았다. 저개발국 빈민들에게 한턱내는 ‘일회성 기부’보다는 좀더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빈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길 원했다. 노보그라츠에게는 기회였다. 수년간 아프리카를 발로 뛰며 그가...
[게임별곡 32]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벽돌깨기' 2013-11-25 00:10:55
등의 놀이는 시골에서 간간이 보이는 정도였다. 이제 대도시가 된 직할시(지금의 광역시)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놀이가 되어 가는 시대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놀이 문화 교체의 시작이기도 했다. 하지만, 필자의 동네는 아직도 시골틱한 풍경의 아날로그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라 겨울만 되면 연날리기, 연싸움 등을...
[김민성 기자의 '우리의 와인'] '와인-음식 궁합' 마리아주 뜻이 '결혼'인 이유 2013-11-12 14:56:11
시골 형사, 배우 송강호는 서글픈 눈으로 살인용의자에게 물었습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다 잡았다고 확신한 용의자(배우 박해일)가 dna 감식결과 진범이 아니라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 앞에, 고됐던 수사가 물거품이 된 순간에 형사는 범인의 끼니를 거론했습니다. '살인을 하고서도 밥이 목에 넘어가더냐' 같은...
벌써 게임별곡 30회 "추억 여행 즐거웠나요?" 2013-11-11 06:37:04
'원숭이 섬의 비밀 1'이다. 어린 시절 시골 깡촌 동네에 살았던 필자는 지금처럼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라 집 외부에 있는 야외 화장실이 있는 집이었다. 전설의 고향, 귀곡성 영화 등..그 때도 무시무시한 얘기들이 많았고 어린 시절 한 밤 중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것 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었다. (대부분...
[천자칼럼] 걷기 예찬 2013-11-08 21:34:31
계절이다. 숲길도 좋고 가로수 거리도 좋다. 하루에 30분 이상 걸어보자. 걷다보면 머리 속이 맑아지고 텅 빈 기분이 든다. 밤에 걷는 것도 또한 매력이다. 특히 시골 길은 달과 별 그리고 멀리서 아련히 비치는 불빛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것이 가을이 주는 진정한 행복이다. 지자체들도 근교의 산과 들에 산책...
정육식당 창업, 기존 고깃집과는 다른 성공포인트가 있다 2013-11-05 15:03:20
수 있어 눈길 과거 시골에서는 잔칫날이 되면 소나 돼지를 잡아 온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고 했다. 다 같이 둘러앉아 각종 부위의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기쁨을 함께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각 지역마다 그런 행사를 보기 힘들다. 동네마다 정육점이 있기 때문에 번번히 모일 필요도, 번거롭게 도축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