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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랩·신탁 돌려막기' 사태 사과…"뼈를 깎는 반성" 2024-11-12 19:10:35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는 2022년 하반기 자금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업계의 채권형 신탁·일임 업무처리 관련 잘못된 운용 관행으로 인해 발생한 시장 혼란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당시 일부 증권사에서 계약기간보다 만기...
"분골쇄신 각오로"…증권사 랩·신탁 돌려막기 막는다 2024-11-12 18:52:21
대응하기 위해 회사 고유자금 사용 등의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금투협은 이날부터 '채권형 투자일임 및 특정금전신탁 리스크관리 지침'을 제정·시행키로 했다. 지침에는 채권형 투자일임과 특정금전신탁 운용 등과 관련해 90일 초과 만기 미스매칭 시 투자자 동의 의무화, 편입자산 시가평가 의무화, 시장 급변...
금융사 자금세탁방지 책임자 자격 강화…경력 2년 이상 의무화 2024-11-12 18:30:30
자금세탁방지 업무규정' 개정안 고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책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격 요건이 신설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12일 자금세탁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업무규정'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 와중에…상장사들 잇단 '밸류다운' 논란 2024-11-12 18:01:33
이 회사는 지난 4일 공시에서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불과 나흘 만에 인수합병(M&A)을 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수페타시스가 M&A 대상이라고 밝힌 제이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억원을 낸 2차전지 소재 업체다. 본업과 관계없는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주주에게 추가...
ARM·오픈AI 투자 성공…日소프트뱅크, 3년 만에 흑자전환 2024-11-12 17:53:05
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6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신산업은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에 엔비디아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자금 측면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에 맞서기 쉽지 않지만 ARM이나 그래프코어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아시아에서 협력사를 늘릴...
日, 반도체·AI에 10조엔 지원 2024-11-12 17:48:51
회사 채무 보증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한 뒤 내년 의회에 제출하겠다는 목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총리로 재선출된 뒤 기자회견에서 “2030년까지 내다보고 반도체와 AI 분야에 수년간에 걸쳐 10조엔 이상 공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50조엔 이상의 관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코인 큰손, 미국으로…"막을 수 없는 대세" 2024-11-12 17:44:28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전 세계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블랙록 ETF(IBIT)에는 약 55억 달러, 우리돈 약 8조 원이 유입됐습니다.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대표 ETF(QQQ)를 제치고 순매수 4위에 올랐습니다. 대규모 머니 무브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엔비디아 GPU 품귀 주범'은 네오클라우드 2024-11-12 17:11:34
등 월가 금융회사들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에 이들이 보유한 H100 등 엔비디아 GPU를 담보로 110억달러(약 15조4000억원) 이상을 대출해줬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 자격으로 조달한 인공지능(AI) 칩 수만 개를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고, 대출금을 다시 AI 칩을 사는 데 사용했다. 미국 최대 네오클라우드...
[칼럼] 비상장사가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이유 2024-11-12 16:18:27
회사의 목적이며, 이익을 얻으면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주주는 이익배당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비상장회사의 경우에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줄이기 위해 배당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가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지속적으로 쌓아두면 회사의 주식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소액주주 타깃 된 이수그룹 2024-11-12 16:07:03
모회사인 ㈜이수의 계열사였다. 이수는 김상범 회장이 지분 26.6%, 이수엑사켐이 지분 73.4%를 보유 중이다. 이수엑사켐은 김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이수는 2009년 이수화학에 부실이 깊어진 이수건설 경영권을 넘긴다. 이수건설을 떠안은 뒤부터 이수화학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번졌다. 이수화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