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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롯데, 화학제품 만들수록 적자…여수·대산 공장 통폐합하나 2024-04-23 18:25:35
▶마켓인사이트 4월 19일 오전 8시 20분 중국은 한국 석유화학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수요처였던 중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바뀌면서다. 한국은 이미 구조적인 공급 과잉 국면에 진입했다. 공장을 돌릴수록 적자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4년 전에도 중국발 위기에 직면했다. 그때도 국내...
[조일훈 칼럼]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2024-04-23 18:17:51
국내 최대 조선사는 외국인 근로자들 없이 돌아갈 수 없는 구조다. 모처럼 찾아온 호황에 매출 10조원을 올리고도 영업이익은 고작 3000억원에 그친다. 지금이 피크라고 하니 앞이 캄캄하다. 지난 20여 년간 눈부신 성장과 확장을 거듭해온 대기업과 금융사들은 어느새 관료주의적 무사안일에 젖었다. 일부 대기업의 주말...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100세 시대, 지금 내 인생시계는 몇 시? 2024-04-23 17:49:49
버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10년 후 또는 20년 후의 내 모습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구건서 심심림 대표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전북은행, 전북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3억원 후원 2024-04-23 14:15:08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총 2억원 상당의 ‘자립준비청년 연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습 멘토링 20명, 의료비 지원 160명, 금융경제교육 20명, 주거비 지원 20명, 정서지원 20명 등 총 240명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화약고 된 서안지구…이스라엘군 새 전선 또 열리나 2024-04-22 16:24:17
유대인 정착민들은 지난 20일부터 17곳이 넘는 팔레스타인 마을을 공격해 집과 차량을 불태우고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번 폭력 사태로 적어도 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이스라엘군은 질서 회복을 위해 여러 대대 규모의 병력을 최근...
[데스크 칼럼] 너무 쉬운 한국 투자자들 2024-04-21 18:07:05
‘20 타임스스퀘어’, ‘1551 브로드웨이’ 등 수십여 개 빌딩 투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중순위로 불리는 메자닌 위주로 투자한 게 상처를 더 깊게 만든다. 2010년대 중반 저금리 국면에서 수익률을 높이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빌딩 가치가 하락하거나 임대료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선순위 투자에 앞서 상각될 수 있다....
러, 美 우크라 지원안에 반발..."더 많은 죽음 초래" 2024-04-21 09:59:47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결정은)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겠지만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키이우 정권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자산 압류에 관한 법안과 ...
러, 美의회 우크라 지원안 통과에 반발…"더 많은 죽음 유발" 2024-04-21 07:33:07
= 미국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포함된 안보 예산안을 처리하자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통신에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결정은)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겠지만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며...
"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로랑생(1883~1956). 그녀는 20세기 전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봄비 내리는 날, 오늘은 봄비 같았던 그녀의 삶과 작품, 그 속에 숨겨진 사랑과 곡절들을 소개합니다. 자화상, 꽃피다1883년 10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로랑생의 출생신고서에는 아버지의 이름이 기록돼 있지 않습니다....
[토요칼럼] '연대'라는 말로 포장된 낡은 환상 2024-04-19 18:03:29
전환한 것을 두고 40·50대는 대체로 지지했지만, 20·30대는 분노했다. 20대 여성이 요구하는 남녀평등과 20대 남성이 원하는 남녀평등의 내용은 다르다. 고용인(갑)인 맞벌이 부부는 아이를 맡겼다는 이유로 되레 피고용인(을)인 돌봄 노동자의 눈치를 본다.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게으른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