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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446년 훈민정음 반포를 기준 삼은 '한글날' 2024-10-14 10:00:36
만해 한용운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6년 ‘가갸날’의 탄생 소식에 벅찬 심정으로 그 감격을 노래했다. 승려이면서 독립운동가이자 시집 으로 너무도 유명한 그가 한글 예찬론자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조선어연구회의 ‘가갸날’이 시초‘데-’는 데이(day), ‘씨슨’은 시즌(season)을 적은 것이다....
오백일흔여덟돌 '한글날' 경축식,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10-08 12:33:13
말인 한글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이 1443년 창제했다. 세종은 3년 뒤인 1446년 한글을 반포해 시민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도록 했다. 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지정하고 기념식을 연 '가갸날'이 시초로, 1928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다. 1946년 한글날이 법정공휴일이 되어 전국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한...
"한글 발전에 큰 족적"…세종시, 한글학회와 주시경 선생 기념행사 2024-09-18 17:57:58
사건을 중심으로 근현대 한글 운동의 역사를 조명한다. 주시경 선생은 1876년생으로 황해도 봉산군 출신이며, ‘한글’이라는 명칭을 처음 만든 인물이다. 그의 저술·학술 업적을 이어받은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는 1926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일을 가갸날(한글날)로 제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종=임호범...
[주목! 이 책] 침몰하는 일본은행? 2024-02-23 17:51:55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30년’을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프리즘을 통해 해부한다. 시작은 1998년 4월 신일본은행법 시행부터다. 저자는 20년이 넘는 취재로 비공개 내부 자료와 개인 일기까지 조사해 역사의 진실을 파헤쳤다. (한승동·이상 옮김, 가갸날, 374쪽, 2만2000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말 좀먹는 군더더기 '~바 있다' 2023-10-23 10:00:13
바이 있다.” 조선일보는 이듬해 두 번째 가갸날을 맞아 10월 25일 자에 ‘가갸날을 기념하여’란 제목의 기획 기사를 실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예문에 잇따라 세 번 나오는 ‘~ㄴ 바’의 쓰임새다. 이 말은 우리말에서 어떻게 군더더기 신세가 됐을까. 문장 늘어지고 글 흐름 어색해져‘~ㄴ 바’는 순우리말이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접속어 줄이면 문장에 힘이 생기죠 2023-10-09 10:00:02
‘가갸날’로 출발했다. 일제강점기 아래 신음하던 시절이었다.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에서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념일로 삼았다. 그때가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꼭 480년 되던 해였다. 한글날이 지금처럼 10월 9일로 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을 앞서간 한용운의 '가갸날' 詩 2022-02-28 10:00:18
가갸날이 났어요. 가갸날 (중략) ‘데-’보다 읽기 좋고 ‘씨슨’보다 알기 쉬워요 (중략)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계집 사내도 가르쳐줄 수 있어요.” 지난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였다. 3월 3일은 삼겹살데이이고, 곧바로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로 이어진다. 작명 배경도 재미있다. ‘삼’이 겹친다고 해서...
[이 아침의 인물] 한힌샘 주시경 선생, 한글 연구의 선구자 2021-10-08 17:16:12
‘언문’이라는 한자 단어 대신 순우리말 단어를 고안한 것이다. 국권이 넘어간 뒤에도 활발한 저술·학술 활동을 펼치던 주시경은 39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그의 연구를 이어받은 조선어연구회(오늘날 한글학회)가 1926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배포일을 ‘가갸날(한글날)’로 제정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태웅...
[생글기자 코너]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한글날' 2021-10-04 09:00:11
‘가갸날’이라고 정하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데서 비롯됐다. 한글날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받던 상황에서 민족의 정신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해 제정, 기념하기 시작했다. 음력 9월 29일을 한글날로 정한 것은 ‘세종실록’ 28년 9월조의 “이 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라고 한 것을...
[주목! 이 책] 민주주의는 만능인가? 2019-10-10 17:15:05
대학 교수 7명이 집필한 책이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 법의 지배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강조한다. 저자들 각자가 쓴 글을 토대로 난상토론하며 거듭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5년이 넘는 기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출간됐다. (가갸날, 239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