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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영, 태도가 답이다 [한경에세이] 2024-06-13 10:17:52
않는다. 꽃은 자연의 재촉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에 따라 자라난다. 자연 속에서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가장 예쁘게,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사람의 성장도 그러해야 한다. 결은 이미 우리 내면에 깃들어 있다. 경영은 사람을 사랑하는 실제적 행위다. 사랑은 한 사람의 내면에 가능태로 머물고 있는...
할머니가 오죽했으면…"기사 양반, 불지옥으로 갑시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2024-06-06 08:47:18
서로를 구분하기가 점차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마다 '개나리', '무궁화', '진달래' 같은 이름들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유독 꽃 이름이 많이 쓰였는데, 1980년대 말부터 조성한 1기 신도시에서도 이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양 평촌신도시에는 목련마을, 무궁화마을 등 구획 별로...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봄은 무슨 꽃으로 가슴을 문지르기에 이토록… 2024-05-07 18:25:25
탐하는 작은 삶을 꾸릴 테다. 봄은 종알종알 꽃을 뿌리며 돌아온다. 분명한 것은 봄이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점이다. 미국 여성 시인 빈센트 밀레이가 쓴 ‘봄’의 첫 구절 “4월아, 너는 무엇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가?/ 아름다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읽을 때마다 무릎을 치며 공감한다. 오늘은 노란 개나리꽃이...
사람경영, 과학에 길을 묻다 [한경에세이] 2024-05-07 14:42:11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더 예쁘고 아름답게 피도록 돕는 일이다. 농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씨앗을 고르고, 그 씨앗이 결대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토양을 비옥하게 일구고, 정성을 다해 살피고 가꾸는 것이다. 사람 농사도 마찬가지다. 경영자의 일은 자연이 빚은 사람의 결이 최대한...
[한경에세이] 봄꽃 단상 2024-04-10 20:04:56
저곳에서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 주로 차를 타고 바삐 다니다 보니 땅을 보지 못했다. 가을은 하늘에서 오고 봄은 땅에서 온다는데, 걸은 덕분에 계절도 제대로 보게 됐다. 목련과 진달래, 개나리, 벚꽃은 지고 있다. 이제는 배꽃, 복사꽃, 유채꽃, 라일락, 철쭉, 모란, 장미의 차례다. 식물이 매년 어김없이 자기 순서가...
꽃비 속 산책…여기 어때? 2024-04-06 15:25:44
봄꽃 길 173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지난달 28일과 29일 개화하기 시작했다. 벚꽃의 경우 지난 3일 꽃망울을 터뜨렸으며 10일은 봄꽃들이 절정에 달해 '만개한 봄꽃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정된 봄꽃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포토] 노랗게 물든 응봉산 2024-03-24 17:27:01
낮 최고 온도 20도를 넘긴 24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이 개나리 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다. 최혁 기자
봄꽃 축제 앞당겼는데…"어? 벚꽃이 안 피었네" 2024-03-22 18:16:19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연 성동구는 24일까지로 일정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기상청이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23일로 예정된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의 차질이 예상돼서다. 오는 29일 서울 최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여는 영등포구도 사정이...
"벚꽃 없는 '벚꽃축제' 하게 생겼네"…지자체들 '속앓이' 2024-03-22 11:54:52
봄꽃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 성동구는 일정을 23일에서 24일까지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23일 토요일 비 예보 소식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원활하게 열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29일 서울 최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여는 영등포구도...
[리뷰] '장수상회 : 라스트 댄스', 힘주지 않고도 관객 흔드는 힘…원로 배우들의 매력에 빠졌다 2023-05-04 18:12:25
봉오리를 터뜨린 꽃들이다. 개나리 벚나무 꽃잔디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연극 ‘장수상회’는 서글프고 안쓰럽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화려하고 아름다운 막핀 꽃 이야기를 담았다. 그래서 관객들은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환하게 웃길 반복했다. 원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