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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제4차 세계화'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2023-05-05 16:23:57
베네치아 갤리선은 약 115t의 화물을 실었다. 컨테이너 8개 분량에 해당한다. 노잡이들과 그들이 먹을 식량이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다. 운송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비싼 물건을 실어야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향신료, 비단 같은 것들이다. 한 번에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증기선, 실시간으로 먼 나라의 물가를 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서구문물 수용후 급성장한 일본, 전쟁으로 야망 분출…수차례 침략 의도에도 조선 조정 방어준비 게을리해 2022-06-27 10:00:43
전쟁 전에는 포르투갈에서 전투력이 뛰어난 갤리선 등 함정 두 척을 구입하는 시도까지 했다. 1587년에는 대마도 도주에게 앞으로 조선을 공격할 것이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1587년 6월에는 규슈의 하카타에서 대마도 도주에게 조선과 교섭해 조선의 왕이 입조하고, 어길 경우에는 공격한다고 전하라고 명했다. 중간자적...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사치와 한탕주의가 불러온 금융위기 후 쇠퇴의 길로 2022-05-02 10:00:23
만들고자 했다. 베네치아에선 15세기 갤리선에서 노를 저을 노수를 확보하는 게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몰타섬 같은 식민지 출신 사람과 죄수들까지 동원해 갤리선 근무를 시켜야 할 정도로 경제 환경이 급변했다. 오스만투르크에서 노예가 수입된 반면, 탁월한 항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베네치아 뱃사람들은 더 좋은...
[천자 칼럼] '배 옮기기' 수난사 2021-03-29 17:46:05
갤리선의 노잡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뚜렷했다. 때로는 배가 물 밖으로 움직이면서 ‘역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살라미스 해전에 동원된 고대 그리스 전함들은 좀조개가 나무를 갉아 먹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밤 뭍으로 올려야 했다.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메흐메트2세는 난공불락의 콘스탄티노플을 포위하기 위해...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했다 2020-11-16 09:01:06
카르타고는 그렇게 로마 갤리선의 노를 부러뜨린 뒤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옆구리를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전법을 썼다. 초기에 로마는 카르타고에 밀렸다. 그러나 로마인은 창의성과 실용성이 남다른 민족이었다. 정상 해전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코르부스를 개발했다. 코르부스는 끝에 날카로운 송곳이 달린 긴...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의 이면,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8 08:11:01
갤리선 등 함정 2척을 구입하는 시도까지 했다. 1587년에는 대마도주에게 장차 조선을 공격할 것이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1587년 6월에는 규슈의 하카타에서 대마도의 도주에게 조선과 교섭해 조선의 왕이 입조하고, 어길 경우에는 공격한다고 전하라고 명했다. 중간자적 존재로 생활을 유지하던 대마도로는 전쟁발발을...
[책마을] 변화무쌍한 기업 환경…카리스마보단 '소통형 리더십' 2020-04-09 17:58:46
저서 《사피엔스》에서 “우리는 나룻배에서 갤리선, 그리고 증기선과 우주선으로 발전했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점점 더 복잡하고, 변화가 많으며, 예측이 어려운 환경에 서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여주는 말이다. 조직개발 컨설팅 전문가인 배선희 L.E.A.P 대표는 이런...
지중해의 숨은 보석… 기사도의 섬, 몰타 2018-06-17 15:07:43
드센 선장들을 고용한 뒤 터키의 갤리선으로부터 향신료와 보물들을 탈취해 유럽으로 수출했다. 범선이 바다를 누비는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자, 몰타의 지정학적 위치는 더없이 중요해졌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작은 섬에는 유럽과 중동의 흔적이 함께 쌓여갔다. 몰타의 언어는 아랍어와 같은 어족에 속하지만 정작...
[게임별곡 50]게임사 불멸의 게임 '대항해시대' 2014-03-31 06:20:00
있는 사람들이 드물었다는 점이다. '카라벨' 이나 '갤리선', '슬루프', '다우' 같은 배의 종류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거니와 타본 적은 더더욱 없으니 그저 게임 안에서 비싼 배가 좋은 배라고 생각하고 했을 뿐이다. 특히 어중간한 배는 잘못 샀다가 피눈물 쏟은 기억을 생각하면.. 무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