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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의 재계인사이드] '늑대'와 '사마리아인'의 경계 2024-10-15 17:29:32
연금을 굴려 국민 노후를 보장한다면서 건실한 기업의 경영권을 뺏는 일을 하는 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다. MBK가 정말로 ‘늑대의 길’, 다시 말해 칼 아이컨(아이컨엔터프라이즈), 폴 싱어(엘리엇매니지먼트), 빌 애크먼(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 등의 행동주의 전략으로 선회한 건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MBK...
경기 오산시, 2025년 도시공사 공식 출범 예정 2024-07-09 14:21:00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 말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정식으로 출범하고자 한다”라며 “개발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지역맞춤형 개발을 수행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잘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은우, 눈만 감아도 화보…'원더풀 월드' 미공개 컷 공개 2024-03-06 09:09:43
거친 남성미, 우수에 찬 모습까지 아우르는 차은우가 향후 '원더풀 월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은 극중 표면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는 건실한 청년이지만 실상은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 역)의...
"태영 오너일가, 지주사 지분 내놔야" 2024-01-04 18:48:24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말했지만, 실상은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이라고 질타했다. 이 원장은 태영의 최근 행태를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견리망의(見利忘義: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에 빗댔다. 그는 “태영건설이 1조원 넘는 이익을 냈고 이 중 상당 부분이 총수 일가 재산 증식에 기여했다”며 “부동산...
이복현 "태영, '남의 뼈' 깎는 자구계획…주말까지 대안 내놔야" 2024-01-04 14:00:15
매각 자금을 먼저 쓰고 남는 돈을 태영건설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실제로는 현금성 자산은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코비트 매각과 관련해서는 "이 회사는 상당히 건실한 기업이지만,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기타 대주주가 있고 단기간 내 매각이 성사될 수...
"최악의 남편"…'주식 쪽박' 뒤 집 쫓겨난 증권맨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30 11:45:16
폴 고갱의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건실한 남편에서 ‘식충이 불청객’ 되다고갱은 평생 두 개의 전장(戰場)에서 싸웠습니다. 하나는 탁월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한 싸움이었고, 다른 하나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려는 싸움이었습니다. 예술적 싸움에서 고갱은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가장이...
"쓰레기 주식 16배 폭등에 피눈물"…20년 번 돈 다 날렸다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3-11-25 07:00:05
예견하고 하락에 베팅했습니다. 엔론은 겉보기엔 건실한 대기업이었습니다. 2000년 매출 1110억 달러(약 144조원), 직원은 2만명에 달했습니다. 당시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엔론을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실상 경영진은 고의적 분식회계로 부실한 재정을 은폐하고 있었습니다....
[사설] 기업부채 어느새 2700조원…구조조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2023-10-12 17:38:59
절대 가볍지 않다. 부채를 모니터링하고 남의 일처럼 경고하는 데만 열심이었을 뿐 대응 조치를 두고선 핑퐁 하는 양상을 보였다. 고름은 시간이 지나도 살이 되지 않는다. 고통스러워도 짜내야 새살이 돋는 게 세상 이치다. 사과 떨어지기를 바라듯 대외 여건 개선과 수출 회복만 기다리다가 금리, 환율이 마지노선을 넘는...
"이게 그림이냐"…공무원 관두고 '올인'했다가 '비난 세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12 08:06:13
건실한 청년이라고 생각해 선처해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쓸데없는 짓이었습니다. 감옥은 감옥대로 갔다 오고, 괜히 군 복무만 4년이나 해야 했습니다. 제대 후 루소는 세관원으로 취업했습니다. 세관원 일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봉이었고, 근무 시간이 1주일에 70시간을 넘었습니다....
낭비 심한 아들 대신 딸에게 회사 물려주려고 했더니…[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3-06-22 07:00:08
5000억원대의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A씨는 원래 장남인 C에게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께 C에게 회사 주식의 30%를 미리 증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C가 사업에 소질도 없고 낭비가 심해 신뢰하기 어렵게 되자, A씨는 딸인 D를 후계자로 삼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