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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열린 송현동 부지서 이건희 컬렉션 제대로 보여줄 것" 2024-11-19 18:33:05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장했던 미술품과 문화재 등을 전시할 ‘송현동 국립문화시설’(가칭)의 밑그림이 최근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연 국제설계공모에 총 67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 설립된 신생 건축사사무소가 지난달 25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박종대(48)·김진화(40)...
"수십억 세금 '쩡판즈' 그림으로 냈더니"…미술시장도 반색 2024-11-06 12:04:52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대납하는 미술품 물납제도가 국내에서 본격 시행되며 미술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에 반입된 1호 물납품이 그간 국내에선 흔히 볼 수 없던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란 점에서 대중의 예술 향유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술품 컬렉션을 물려받은 ‘큰 손’ 수집가들의...
'핫플' 황리단길, 관광객 30%가 수도권 사람들 2024-09-18 18:00:33
평균 1시간33분으로 월정교(1시간18분), 동궁과 월지(48분), 석굴암(40분), 첨성대(27분) 등 경주의 다른 주요 관광지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는 황리단길의 인기 비결로 건축규제 완화와 보행 환경 개선을 꼽았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던 황리단길 한옥의 신축·증축·개축 절차를 간소화해...
도쿄의 심장 마루노우치…120년간 日 중심지 유지한 비결 2024-08-13 08:02:01
미술관으로 복원됐다. 빌딩 1층 전면은 1928년 근대건축물인 마루노우치 야에스 빌딩의 외관을 그대로 남겼다. 대신 도쿄역 공중권(130%), 미술관 복원(100%)에 따른 용적률 혜택을 받았다. 빌딩과 미술관 사이 안뜰은 정원이 들어서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마루노우치에 있는 도쿄은행협회 빌딩은 일...
제주 '오레브 리조트&스파',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 명소 2024-08-01 10:59:27
살린 건축과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 명가 WATG와 실내 인테리어 거장 빌 벤슬리(Bill Bensley)의 손길로 완성된 이곳은 2023년 3월에 개장했다. 호텔 정문 외벽은 조경업체가 돌을 하나하나 잘라 붙여 완성한 작품 같은 모습으로, 건축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로비와 객실 곳곳에는...
예고된 주택 공급난…인허가 규제 개선 방안 찾는다 2024-07-24 14:48:05
수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문화재 조사 등은 따로 받아야 해 심의가 지연된다고 지자체들은 설명했다. 또 인허가 의제 및 통합심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업 승인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한 인허...
"주택공급 확대"…정부, 지자체와 '신속한 인허가' 방안 모색 2024-07-24 14:15:21
재해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은 따로 받아야 해 인허가 심의가 지연된다고 지자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인허가 의제 및 통합심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업 승인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한...
서울역 일대 전시·호텔 복합시설 들어선다…"연내 착공" 2024-07-11 09:14:15
지난 10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지난해 12월 건축허가 이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화재위원회심의 등 관련 기관 의견을 반영해 서울역광장 간 연결...
힐튼에 이어 서울로·메트로타워도 35층 오피스로 재개발 2024-06-20 10:04:36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166%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공공기여 사항으로 양동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완료하기 위한 토지 기부채납, 구역 내 소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정비, 지하연결통로 신설, 현금 기부채납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심의를 통해 대상지 동쪽에 위치한 한양도성으로부터 약 100m...
[한경에세이] 대학+도시 2024-06-12 18:44:01
오래된 지구에 있다. 이곳의 상당 면적은 문화재 앙각 등을 이유로 3층 이하로 건축허가가 나는 곳이었는데, 베이징시는 이를 과감히 풀었다. 두 대학은 인근 중국과학원과 함께 짧은 시간에 중관춘이라 불리는 창업타운의 중심이 됐고, 신기술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칭화대 교문에 들어서면 구글 등 정보기술(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