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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보물창고' 1일 다시 열린다…보화각 설계도 첫 공개 2024-04-30 17:54:20
미술관을 찾아 진열장을 참조했다는 점이 확인된다. 간송이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서화·골동품 구입 내용을 기록한 ‘일기대장’도 처음 공개됐다. 조선미술관과 경성미술구락부 등 미술 경매에 참여하고, 오세창 등 당대 컬렉터들과 교류하며 유물을 모은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간송미술관은 일기대장을 토대로...
KF-21 출고식서 '임정 요인 옆 경성미술구락부 사진' 논란 2021-04-13 15:20:31
함께 임정 요인들의 단체 사진이 경성미술구락부 건물과 함께 등장했다. KAI가 'KBS아트비전'에 의뢰해 제작한 이 영상에서 임정 요인들 옆에 이처럼 임정 청사가 아닌 경성미술구락부 사진을 사용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편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성미술구락부가 일본인에 의한 도굴과 밀매...
[데스크 칼럼] 이건희 컬렉션에 쏠린 눈 2021-04-11 17:14:19
600원으로 뛰었고, 1932년 경성구락부 경매에선 3000원에 낙찰됐다. 4년 후 다시 경성구락부 경매에 나온 이 작품의 낙찰가는 1만4580원. 일본인 고미술상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당시 서울 기와집 15채 값을 ‘지른’ 간송 전형필(1906~1962)이 마지막 주인이 됐다. 쉽지 않은 길, 컬렉션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은 이렇게...
[책마을] 개항기에야 미술품 가치 인정받은 고려청자 2020-04-16 18:16:04
간송 전형필(1906~1962)은 1936년 경성미술구락부에서 열린 경매에서 조선백자 한 점을 1만4580원에 낙찰받았다. 일본인 수장가 모리 고이치가 소장했던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국보 제294호)이었다. 다른 백자들이 통상 100~2100원에 거래된 데 비하면 극히 이례적인 고가였다. 일본인들의 독무대였던 고미술품...
김정숙 여사 "일제로부터 지킨 얼과 정신, 미래로 이어가야" 2019-03-24 14:07:36
제68호) 등이 전시품에 포함됐다. 경성미술구락부 경매 사상 최고가로 구매한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국보 제294호)도 전시됐다. 김 여사의 이번 관람에는 간송 선생의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청자 하나, 백자 하나에 그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간송 선생이 일제의...
명작파·역사파·이벤트파…취향 따라 설 전시 골라볼까 2019-01-27 08:30:00
입체파 작업을 소개한 '피카소와 큐비즘'(한가람미술관) 등도 눈길을 끈다. ◇ 역사파라면 간송과 고려 역사 공부를 겸한 전시를 선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DDP 배움터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콜랙숀' 전은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독립운동'을 소개한다.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간송이 쌓아올린 '대한콜랙숀'…3·1운동 100주년에 만나다 2019-01-03 15:47:17
경성미술구락부. 지금 명동 프린스호텔에 자리한 구락부는 당시 경성에서 유일하게 고미술 경매를 전담했다. "합법적인 문화재 반출구였던(한만호 간송미술문화재단 실장)" 이곳에 이날 목이 긴 백자병 하나가 등장했다. 한때 참기름병 신세로 전락했다가, 그 가치를 알아본 일본인 수장가들을 거쳐 경매에 나온 것이었다....
[책마을] 일제가 연출한 경성박람회… 속내는 문화 우월성 과시 2018-08-09 18:32:34
연 ‘경성박람회’였다. 9월1일부터 45일간 지금의 을지로입구인 구리개 대동구락부 자리에서 열린 경성박람회에는 무려 9만9000여 점이 출품됐다. 일제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매체를 통한 홍보, 각종 할인 등의 지원책 등을 써가며 열을 올렸다. 그 결과 당시 경성의 전체 인구에 가까운 20만여 명이 박람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