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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단지서 밀려나는 주물공장…물류창고로 바뀌는 산업단지 2021-02-09 17:11:41
인천 서부산업단지. 이곳은 이제 주물업체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됐다. 인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의 요청에 따라 2007년 인천시가 주물업종을 입주 대상 업종에서 제외하기로 ‘서부산단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한때 40여 개의 주물업체가 몰려 있던 이곳은 20여 개사의 주물업체만 남아 명맥을 겨우 잇고...
주물공장 밀려난 자리엔 물류창고만…뿌리째 흔들리는 제조업 2021-02-09 15:28:36
서부산업단지. 이곳은 이제 주물업체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됐다. 인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의 요청에 따라 2007년 인천시가 주물업종을 입주대상 업종에서 제외하기로 ‘서부산단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한때 40여 개의 주물업체가 몰려 있던 이곳은 20여 개사의 주물업체만 남아 명맥을 겨우 잇고 있다....
4000년된 산업 기술이 테슬라 공장에서 로봇을 밀어내다[노경목의 미래노트] 2020-11-13 23:48:29
수도권 최대의 주물기업 밀집지역, 인천 경인주물단지가 대표적인 예다. 1970년대부터 있었던 단지지만 인근에 청라신도시 등이 들어오며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공정 특성상 악취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곳의 주물기업들은 신규 설비투자를 해서는 안되고 혹시나 폐업하는 주물공장이 주변에...
일자리 창출, 성공한 밀양 vs 실패한 예산 2019-09-30 09:01:14
두 지역은 동시에 주물산업단지 조성에 나섰지만 성공한 밀양에는 3500억원 투자에 2200개 일자리가 생기게 됐고, 예산은 긴 소송전 끝에 기업과 주민 모두 큰 손실을 봤다. 2009년 인천 경인주물단지 기업들은 예산을, 경남 진해 마천주물공단 기업들은 밀양을 이전 대상지로 정했다. 10년이 지나고 나란히 신규 산업단지...
청년 돌아오는 밀양 vs 공장 반대로 소송비만 날린 예산 2019-09-30 09:01:04
주물은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금속을 녹여 틀 안에 넣은 뒤 응고시킨 다음, 원하는 모양의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사용돼 악취가 난다. 거푸집 재료인 유연탄에서는 분진이 발생한다. 충남 예산은 물론 경남 밀양 주민들도 처음에는 주물단지 이전을 반대했던 이유다. 국내 양대...
밀양 vs 예산, 엇갈린 '일자리 운명' 2019-09-19 17:30:52
끝에 기업과 주민 모두 큰 손실을 봤다. 주물기업 유치를 추진하던 경남 밀양과 충남 예산의 이야기다. 두 지역은 2009년 동시에 주물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인천 경인주물단지 기업들은 예산을, 경남 진해 마천주물공단 기업들은 밀양을 이전 대상지로 정하면서다. 10년이 지나고 나란히 신규 산업단지 조성공사까지...
푸대접 받는 주물기업들의 눈물…"밀양처럼 공장 옮길 기회 달라" 2019-09-19 17:18:22
경인주물단지의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공단 규정 변경으로 주물기업들은 2007년부터 신규 설비 투자가 막혔다. 주변의 땅을 매입하거나 공단 내 다른 주물공장을 사들이더라도 새로 주물 설비를 들여놔서는 안 된다. 인천 서구에는 경인주물단지를 전담하는 환경감시단이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인근에 청라국제도시가...
불 꺼지는 中企…"잔업·특근은커녕 낮에도 일감 없어" 2019-05-15 17:35:52
단지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천 경인주물공단을 한 바퀴 돌면 곳곳에 문 닫은 공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폐쇄된 한 공장은 한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듯 유리창이 깨져 안이 들여다보였다. 원자재와 설비는 먼지를 뒤집어쓴 채 방치돼 있었다.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은 “영세한 공장이 살아남기 위해 무리하게...
'제조업 뿌리' 주물공장…절반이 문 닫았다 2019-04-21 15:42:53
경인주물공단에서 과거의 활력은 자취를 감췄다. 한 주물공장의 철제 펜스 앞 ‘무단침입하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판만이 공단의 우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4년 동안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로 가동 업체는 16곳으로 줄었다. 전체 면적도 4분의 1...
살인 더위에 공장·건설현장도 멈췄다… 닭·돼지 340만마리 폐사 2018-08-02 17:39:58
한반도역대 최악의 폭염…산업현장·농어민 피해 속출산업단지는 '휴가 중' 기록적 폭염에 조업 일시단축 직원들 휴가기간 두 배로 늘려 공사장도 工期 빠듯한 상황서 37도 넘으면 공사 중단 지침타들어가는 農心 과일·채소 등 화상 피해 706㏊ 양식장 물고기 폐사도 잇따라 도로균열·자연발화 '기현상'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