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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어산지, 英 교도소 떠나 사이판행…"자유다" 2024-06-25 18:34:41
폭로하는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봤다. 어산지는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가 2019년 영국 당국에 체포됐으며 영국 법정에서 미국 및 영국 정부와 미국 송환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어산지의 모국 호주는 미국에 어산지 기소 중지와 귀국 허용을 요구해 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5일...
'소요사태' 누벨칼레도니에까지 번진 프랑스·아제르 불화 2024-05-16 19:10:10
르 프랑 프랑스 고등판무관은 기자회견에서 간밤 누메아에서 3천∼4천명, 이외 지역에서 5천명가량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사태 진정을 위해 현지 시간 이날 오후 6시부터 금요일인 17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아침 누벨칼레도니에서 헌병 한 명이 우발적 총격으로 추가...
누벨칼레도니 소요사태에 프랑스, 경찰 추가파견…대화 제안도 2024-05-15 12:25:17
프랑스로 초청해 대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누메아에서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음에도 전날 밤과 이날 새벽 복면을 쓴 이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길거리 차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 누벨칼레도니 주재 프랑스 고등판무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美, 사우디 '아프리카 이민자 학살' 알고도 쉬쉬" 2023-08-27 16:04:31
입장문을 보내 "지난해 말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이 이 문제에 대한 서한을 사우디와 예멘의 후티 반군에 보낸 뒤에서야 구체적인 의혹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입장문에서 지난 1월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사우디 측에 우려를 꾸준히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미국이 사우디 국경에서 벌어진...
유엔 "수단 인도적 위기 재앙으로…80만명 이상 탈출 예상" 2023-05-02 01:16:32
말했다. 라우프 마조우 유엔난민기구(UNHCR) 고등판무관보는 지금까지 7만3천여명의 수단 주민이 국경을 넘어 남수단, 차드, 이집트,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등 이웃 국가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위기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안전과 기본적인 지원을 찾아 피란...
이란 여학교 '독가스 공격' 확산…늑장대응에 사회혼란 가중 2023-03-06 09:30:13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격의 전형적 특색은 나쁜 냄새가 퍼진 뒤에 어지러워지면서 쓰러진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숨 가쁨,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무기력증, 저혈압, 다리의 감각 둔화 등 증세를 호소했다. 이를 근거로 이란 보건부는 피해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화학물질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뷰] 우크라 난민 위기 해법은…UNHCR "자립지원에 중점 둬야" 2023-02-21 06:00:09
된다는 게 유엔의 판단이다. 마조우 고등판무관보는 "난민들의 자립 지원은 전쟁이 장기화할 때 난민들이 수용국 사회와 긍정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뜻은 아니라고 마조우 고등판무관보는 언급했다. 그는...
유엔 새 인권최고대표에 폴커 투르크 유엔 사무차장 임명 2022-09-09 09:59:54
국제 보호국 이사와 조직 개발 및 관리이사, 법률 자문 부문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고등판무관보를 지내는 등 국제 인권 업무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이후 유엔 구테흐스 사무총장실에서 전략 조정 담당 사무차장을 지냈고, 올해 1월에는 정책 담당 사무차장으로도 임명됐다. 전임...
화산재 뒤집어써 '흑백사진'된 통가…참상 속속 드러나(종합) 2022-01-18 18:10:10
언론에 따르면 피터 룬드 고등판무관 대리는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그러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통가에서는 쓰나미에 휩쓸려 가는 동물보호소의 개들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가 신원이 밝혀진 유일한 사망자다....
中, 탈북민 50명 강제북송…英의회, 강력 비판 2021-07-20 17:53:43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 채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의 해결 주체로 한국 정부를 꼽은 이번 서한은 한국 외교에 미칠 영향도 클 전망이다. 영국 외무부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과 북한군에 의한 서해상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