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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던 언어에 생명 줬다"…NYT, 찌아찌아 한글도입 조명 2024-11-04 21:08:05
주민 9만3천여명이 사용하는 고유어 '찌아찌아어'는 한글 도입 이전까지는 표기법이 없어 주로 구전되어 내려왔다. 그런 까닭에 인도네시아에 존재하는 700여개가 넘는 다른 소수민족 언어 대부분이 그렇듯 인도네시아 공식 언어인 바하사 인도네시아어에 차츰 잠식돼 원형을 상실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부톤섬...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오시 삼십분'에 담긴 우리말 역사 한 토막 2024-10-07 10:00:12
여러 가지가 있다. 한자어 수사로는 일, 이, 삼이고 고유어 수사로는 하나, 둘, 셋이다. 영어에서는 원, 투, 스리가 되고 일어에서는 이치, 니, 산이라고 읽는다. 우리말에는 한자어 수사와 고유어 수사 두 가지가 있는데, 애초 아라비아숫자가 보급될 때 한자어 수사로 익힌 것이다. 우리가 지금도 2명, 3차원, 4계절 등을...
제5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개최 2024-10-02 09:40:46
통계 분석을 통한 고유어의 발전 방안) 등이 전자 겨레말큰사전의 발전 방향뿐만 아니라 토착어의 보존과 계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마당에서는 단국대학교 박덕규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가천대학교 이상숙 교수(북한 문학과 북한 지역어), 이정록 시인(충청도 지역어로 쓴 시, 시낭송 영상 포함),...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핫 삼'과 '핫 스리'에 담긴 거대 담론 2024-09-30 10:00:42
스리디멘션’이다. 이런 걸 보면 이를 ‘삼디’라 하기보다 ‘스리디’로 읽는 게 일반적 방식이라고 할 만하다. 우리말이 결합하는 양태도 합성어를 이룰 때 한자어는 한자어끼리, 고유어는 고유어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마찬가지로 발음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좇는 게 일반적이다. 영어는 영어식으로 읽을 때 자연스럽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청천벽력'에 담긴 우리말의 오묘함 2024-09-23 10:00:18
바뀌었음을 실감한다.‘청천(靑天)’은 고유어로 ‘마른하늘’지난주에 있었던 추석(9월 17일)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지만, 추분은 양력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추석은 명절인 반면, 추분은 24절기 중 하나다. 에서는 명절을 “해마다 일정하게 즐기고 기념하는 날”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에선 설과 추석이 대표적 명절이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극장값'이 소환한 문법의 변화 모습 2024-09-02 10:00:13
근사한 말로는 고유어로 ‘삯’이라고 한다. ‘삯’은 일을 한 데 대한 품값으로 주는 돈 또는 어떤 물건이나 시설을 이용하고 주는 돈이다. 1957년에 완간된 (한글학회)에서도 그랬다. ‘값’은 △사람이나 물건 자체가 지니고 있는 중요성(가치), △매매하기 위해 작정한 금액, △매매 목적으로 주고받는 돈을 의미했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무더위'는 끈적하고 '강더위'는 불볕 같죠 2024-07-22 10:00:11
그리고 고유어 ‘강추위’와 구별하기 위해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란 풀이를 붙였다. 그러면 고유어 ‘강더위’에도 비가 오면서 매우 심한 더위를 가리켜 ‘강(强)더위’란 말을 만들어야 하나? 다행히 우리말에는 이미 ‘무더위’가 있어서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천렵’은 냇물에서 고기잡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이로 인해'와 '이에 따라' 구별하기 2024-06-24 10:00:03
‘의거하다’란 뜻으로도 쓰인다. ‘의거하다’는 ‘어떤 사실이나 원리에 근거하다’란 뜻이다. 요즘도 옛날 말투로 ‘이에 의거해’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이를 줄인 게 ‘이에 의해’다. 여기에 해당하는 순우리말이 ‘이에 따라’다. 이런 데서도 한자어보다 고유어 표현이 훨씬 우리 입에 익고 친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뉴질랜드 와인페스티벌, 서울·부산서 개최 2024-04-22 17:39:09
뉴질랜드 마오리 고유어로, 각각 따뜻한 환영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인사말이자 길고 흰 구름의 땅인 뉴질랜드를 나타낸다. 서울 와인 페스티벌에서는 야외 바비큐 스타일의 뷔페를, 부산에서는 시그니처 뷔페를 선보인다. 두 행사에선 다양한 뉴질랜드 치즈와 샤퀴테리를 비롯해 와인과 어울리는 신선한 과일과 디저트를...
"칼 갈고 나왔다"…'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 2024-01-21 08:46:35
your grandchildren'(손자·손녀를 다루는 법)으로 번역하는 등 고유어, 사투리 등에 대한 학습 부족도 눈에 밟혔다. ◇ 훌륭한 '스마트폰' 기본기…카메라는 SW 업그레이드에 '눈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스마트폰'으로서 기본기도 훌륭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