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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뚫고 나온 두 마녀의 폭발적 듀엣…160분, 지루할 틈 없었다 2024-11-21 18:15:33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른다. 압도적인 창법의 고음과 함께 관객도 공중부양하는 느낌을 받는데, 내년 하반기 개봉하는 ‘위키드 파트2’를 예고한다. 더빙판 위키드에는 뮤지컬 가수 정선아와 박혜나가 각각 글린다, 엘파바 역을 맡았다. 주요 대사와 멘트도 한국어 뮤지컬 각본으로 처리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표현은 자제했고, 고음과 저음, 장음과 단음, 연결과 단절 등의 대비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면서 작품의 전체 구조와 짜임새를 깔끔하게 풀어냈다. 이후엔 쇼팽 ‘녹턴 작품번호 48-2’와 ‘환상곡 작품번호 49’를 연이어 들려줬다. 그는 건반을 누르는 깊이와 무게, 페달 움직임, 피아노의 배음과 잔향 효과를 예민하게...
최하영의 신들린 첼로가 그려낸 단절과 불안의 초상 2024-11-20 17:22:22
저음의 질문과 바이올린 고음의 응답이 자아내는 불안 속으로 곧장 빨려들어갔다. 바이올린군이 차갑게 불어넣는 냉기 위에 목관과 금관이 열띤 상황으로 고조시켰다. 바이올린군의 정연함과 첼로의 중후함이 맞서고 피아노와 음울한 금관군이 플루트에서 점화되며 느긋하던 정조를 잰걸음으로 팽팽하게 각성시켰다. 관과...
'라이징 선'으로 열고 '허그'로 닫았다…김재중X김준수, 기다린 보람 있네 [리뷰] 2024-11-09 21:00:02
힘 있게 안무를 소화하면서 고음까지 완벽하게 내뱉으며 '21년차' 저력을 발휘했다. 라이브 퍼포먼스가 휘몰아친 끝에 무대 뒤로 뛰어내리는 연출로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추가 앙코르로 '허그(HUG)', '풍선',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무대도 꾸몄다. 데뷔 때가...
불의 유자 왕, 얼음의 올라프손…유럽 10개국 강타한 두 대의 피아노 2024-11-06 18:22:53
피아노 두 대가 마주 보게 배치됐고 유자왕이 고음 파트, 올라프손이 저음 파트를 맡았다. 둘의 조합은 언뜻 잘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함께 첫 곡을 연주하는 순간 우려는 날아갔다. 둘의 시너지는 폭발적이었다. 첫 곡은 루치아노 베리오의 ‘물의 피아노(Wasserklavier)’. 차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곧바로...
NCT 도영, 반짝이는 청춘의 목소리…1만5000명 홀린 '보컬 밀당' [리뷰] 2024-11-03 18:34:16
이내 힘차게 고음을 내지르며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뽐냈다. 1만5000명을 단숨에 홀린 150분 간의 '보컬 밀당'. NCT 메인보컬을 넘어 유일무이한 음색의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 솔로 도영이었다. 도영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디어리스트 유스(Dearest...
[오늘의 arte] 공포 영화 속, 사탕 주고 싶은 캐릭터는? 2024-11-01 18:31:39
없는 유시 비욜링은 유연하게 나오는 고음으로 유명하다. 은빛 울림과 애틋한 감성을 지닌 독보적인 미성으로, 파바로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 테너로 평가된다. - 前 KBS아나운서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아르떼필하모닉 더클래식9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더클래식 시리즈9’이...
"YG 뉴 클래식"…베이비몬스터, 실력·매력 중무장한 첫 정규 [종합] 2024-11-01 13:07:14
3단 고음이 됐다. 연습했던 걸 더 보여주자는 마음에 3단 고음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음원차트에서는 YG 선배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제니 '만트라(MANTRA)'에 이어 지드래곤 '파워(POWER)'까지 최상위권을 장식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도...
"이번엔 실내악으로"…피아니스트 조성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다 2024-10-28 17:53:12
고음과 저음 등의 대조를 강조하면서 대단한 추동력을 불러냈다. 다음 곡은 20세기 작곡가 리게티가 브람스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작곡한 ‘바이올린, 호른,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였다. 현악기와 금관악기, 건반악기란 독특한 편성 탓에 자칫하면 지저분하거나 산만한 인상만을 남기기 쉬운데, 조성진 이지혜 김홍박은...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 HYNN·유회승 등 '보컬 강자' 총출동 2024-10-25 11:12:50
118층 초고층 전망대에서 건물의 천장을 뚫을 만큼 완벽한 고음 무대를 선사한 '미친 고음' 유닛부터,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에서 가오리도 화음 넣게 만드는 감미로운 버스킹 무대를 선사한 '레전드 오디션 스타' 유닛, 레트로한 분위기의 음악다방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