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발달장애인 '하모니'…미소 지은 '호랑이 마에스트로' 2024-11-19 18:17:07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 중) 등 잘 알려진 고전 명곡부터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해럴드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같은 대중적인 곡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비장애인과의...
미국 군가 틀어놓고 무대 점령한 '성조기 파드되' 2024-11-11 18:29:57
듯했다. 파트너인 발레리나 엘리자베스 베이어 역시 단신에도 불구하고 우아하고 유연한 팔다리 동작과 현란한 스텝을 펼쳐 무대가 꽉 차게 느껴졌다. 즐겁고 신나는 무대 중간중간 고전 발레의 하이라이트가 채워졌다. 수석무용수 클로이 미셸딘이 보여준 백조의 호수 ‘흑조 파드되’, 최근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이 아침의 안무가] 발레 현대화의 선구자…윌리엄 포사이스 2024-11-03 18:13:08
짜릿한 전율’ 등이 있으며 유럽 지역의 발레단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다. ‘정교함의 짜릿한 전율’은 놀라운 속도와 정교한 테크닉으로 발레의 고전적인 문법을 해체하며 유수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남녀 무용수 5명이 복잡한 선율의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의 피날레곡을 무용으로 가시화한 명작이기도 하다. 이...
완벽한 합으로 보여준 박세은·김기민의 '월클' 2024-11-03 17:28:32
프랑스 발레가 묻어났다. 그랑주테로 등장한 김기민은 솔로르 그 자체였다. 세계 무대에서 수십 번 솔로르가 된 내공을 살려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점프 체공의 높이, 턴의 속도, 흐트러짐 없는 균형 감각을 지키면서 훌륭한 연기력까지 보여줬다. 자신감 있고 위풍당당한 1막의 솔로르에서 전사의 위용이...
영화관에서도 만나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백조의 호수' 2024-11-01 10:46:29
상영된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이 자신들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봉에 앞서 오는 4일에는 세계 최초 상영이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다. 영상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박세은이 무대 인사를 통해 국내 발레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10월 31일 오후 8시에 진행된 무대 인사 예매 티켓은 2시간만에...
'니키아와 솔로르의 재회' 뒤흔든 국립발레단의 파격 2024-10-30 18:17:02
발레단은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를 개막 전날인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언론에 미리 공개했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으로 댄서 니키아와 ‘니키아의 연인’ 전사 솔로르,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가 줄거리를 이룬다. 러시아 황실에서 탄생한 고전 발레지만 인도의 힌두사원이 배경이어서...
"박세은 누나와 14년 만에 파트너…솔로르 수십번 했지만 항상 연구" 2024-10-28 17:22:48
‘라 바야데르’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박세은과 주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기민은 이날 박세은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라 바야데르’는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로르,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를 3막에 걸쳐 다룬 고전 발레다. 솔로르 역의 김기민과 니키아 역의 박세은은...
10월의 가을밤, 경복궁과 노들섬에서 펼쳐진 발레의 향연 2024-10-17 16:33:15
발레단이 쉬지 않고 전국 순회를 돌던 그 작품이다. 오전에 비가 내린 탓에 미끄러운 무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백조의 호수를 보여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하루종일 날씨가 맑았다. 저녁에도 가을밤 답지 않게 따뜻했기에 무용수들은 좀 더 정돈된 모습으로 노들섬을 찾아온 관객을 맞이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빛나는 파도처럼' 막 오른 부산발레 2024-10-15 18:24:28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1부에서는 고전 발레 파키타의 3막 결혼식 장면이, 2부에선 고래와 바다의 정령들이 등장하는 네오 클래식 창작 발레가 무대에 오른다. 네오 클래식 발레는 고전 발레와 같이 발레리나가 토슈즈를 신는 장르를 말한다. 황혜민은 “고전 발레의 테크닉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발레계 프리마 돈나, 부산서 뭉친 까닭은 [인터뷰] 2024-10-14 10:46:46
전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정영재와 윤전일이 지도위원으로 김주원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었다. 샤이닝 웨이브라는 공연명에서는 부산 앞바다에 일렁이는 파도가 연상된다. 그러자 김주원은 "파도가 부산만이 아닌 더 넓은 곳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1부는 고전 발레 파키타의 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