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커버스토리] 규제 부작용 '金사과'…소비자는 누가 지키나 2024-04-01 10:01:02
인위적으로 높인 1815년 영국의 곡물법이 영국 경제발전을 막고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곡물값 상승→지대 상승→임금 상승→기업이윤 감소→자본 축적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곡물법 폐지를 촉구한 거죠. 시야를 장기로 넓혀보면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장 개방 수준을 높인다고 국내...
[이응준의 시선] 천동설에 갇혀 있는 나라 2023-04-20 18:01:45
연설한 「자유무역 문제에 관한 연설」에는 ‘영국 곡물법(Corn Laws)’ 얘기가 나온다. ‘양곡관리법’을 연상하며 그걸 읽는데, 뭔가 아귀가 안 맞았다. 한참 답답하다가, 문득 이유를 깨달았다. 마르크스는 공장주, 지주, 농부,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눠 논지를 펴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은 ‘농민만이 농지의 주인’이다....
[뉴스 뒤 역사] 비주류 영국 총리 디즈레일리…유대인 핏줄에 고졸 2022-07-23 07:07:00
데 반발이 인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곡물법 폐지 직후 치러진 선거에서 보수당은 명목상 제1당의 지위를 유지했지만 필과 지지자들이 사실상 당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여서 총리 자리를 휘그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3년 뒤 필의 사망으로 구심점을 잃게 된 곡물법 폐지론자들 가운데 일부는 보수당으로 복귀했으나 다수는...
[커버스토리] 제비뽑기서 시작된 선거…주권 대리인에 대한 처벌 기능도 2021-11-15 09:01:02
‘곡물법(싼 곡물 수입을 금지하는 법)’을 폐지하는 조치도 실행했습니다. 사회주의 색채가 강한 노동당도 노동개혁, 시장제도를 적극 수용했습니다. 경제 여건상 시장친화적 정책이 필요하면 노동당도 보수당의 정책을 받아들였죠. 한국 정당은 변신의 귀재?영국의 의회·정당 제도는 미국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제도는...
"미얀마 외국기업들 철수에도 포스코인터, 가스전 지속 투자"(종합) 2021-10-28 17:33:55
폐쇄와 곡물법인 가동중단 등 보수적인 영업을 하며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쿠데타, 홍수,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 1천100만불 상당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전개하면서 미얀마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으며, 미얀마의 정상화를 염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th@yna.co.kr...
[책마을] 현대 자본주의 심장…미국을 덮친 '절망死' 2021-07-08 18:36:22
주문할 뿐이다. “자본주의를 신뢰한다”는 원론적 기대가 과연 미래의 자본주의를 구원할지는 여전히 확실치 않지만…. 한편, 퇴고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번역은 아쉬움을 남긴다. ‘곡물법(Corn Laws)’을 ‘옥수수법’으로 엉뚱하게 풀이한다든지, ‘자기 집을 사고’라고 하면 될 것을 ‘자가를 사고’ 식으로 어색하게...
[보이는 경제 세계사] '신사의 나라' 영국, 젠트리는 진짜 신사일까 2021-04-12 09:01:23
설파했다. 반면 토머스 맬서스는 개정 곡물법을 옹호했다. 그는 낮은 곡물 가격은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고 곡물 수입 의존도를 높여 위험하다고 봤다. 산아제한과 인구 억제를 염두에 둔 맬서스의 논리는 지주계급에는 복음이었다. 자본가와 노동자에게 고통이었던 곡물법은 1846년에야 폐지되었다. 1845년 당시 영국...
번영을 보장하는 방법 = 교환, 가난으로 가는 길 = 자급자족 2020-12-07 09:00:59
하는 곡물법을 만들기도 했다. 영국은 수입 곡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해 아예 수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을 썼으므로 프랑스는 발끈했다. 중상주의는 그 이름으로 보면 상업과 교역, 무역을 중시하는 듯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국의 수출만 강조하는 반쪽이론인 셈이다.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중상주의적 시각에서 보면 오늘날...
[다시 읽는 명저] 인구급증 따른 빈곤 불가피성 강조하며 미래 비관, 농업생산성 향상 간과…국가 개입주의 한계 지적도 2019-11-04 09:00:20
출판할 무렵 곡물 수입을 제한한 ‘곡물법’ 폐지를 놓고 리카도와 대립했다. 애덤 스미스 뒤를 잇는 고전파 경제학자인 리카도는 당시 곡물법 폐지와 자유무역을 주장했다. 그래야 곡물 가격이 떨어지고 서민 수요가 증가해서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반면 맬서스는 곡물 수입을 계속 제한해야...
곡물 수입규제→가격 상승→임금인상 압박→경제 악화…리카도 "자유무역하면 가격도 내려가"…곡물법 폐지 주장 2019-05-06 09:01:01
일종의 보호무역이었다.곡물법은 보호무역하지만 곡물법은 제정 이후 영국 내에서도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이 진행되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나폴레옹 전쟁(1803∼1815년)으로 곡물 수요가 극도로 높아져 있었다. 그런 와중에 외국산 곡물이 제대로 수입되지 않으니,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