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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2024-10-27 16:20:45
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바다의 미술관을 조성 중이다. 2026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안군은 압해도 분재정원에 황해교류역사관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하의도에는 정치인물사진뮤지엄을 건립하고 있다. 전국 최대의 춘란 자생지인 신의도에는 한구 춘란박물관을 짓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베네치아에 뜬 현대차·LG·삼성, '미술 올림픽' 빛냈다 2024-04-21 19:24:00
거장 앤서니 곰리 등 미술계 유명 인사 300여 명으로 가득 찬 이날 행사의 스폰서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들어선 한국관 전시를 후원했다. 인근에 있는 영국관 대표작가로 출전한 존 아캄프라의 ‘뒷배’는 LG전자였고, 개막 전후 사흘간 ‘한국식 춤판’을 펼친 무용가...
우주처럼 검게, 보화처럼 밝게 뜨는 달항아리 2024-04-07 18:13:00
무대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조각가 앤서니 곰리와 협업할 정도로 실력 면에서 인정받은 장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미국 필라델피아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다. 무게 11㎏, 두께 5.5㎜ 은판이 달항아리의 형상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엔 지난한 노동이 수반된다. 직경 50㎝가 넘는 틀을 잡는 과정에만...
英 버려진 탄광촌의 기적…연 1조 문화예술 '금광'을 캐다 2024-02-26 18:52:56
앤터니 곰리의 대표작 ‘북방의 천사’였다. 도심으로 들어섰을 땐 이미 상당한 인파가 길목 곳곳을 메우고 있었다. 사람들은 199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음악당 ‘더 글라스 하우스’와 테이트 모던에 이어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현대미술관인 ‘발틱 현대미술관’을...
'북방의 천사'가 살린 탄광촌…英 랜드마크로 다시 날았다 2024-02-26 18:45:31
들여 세계적인 조각가 앤터니 곰리의 ‘북방의 천사’(사진)를 도시에 세워놓자 이를 보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게이츠헤드는 활기를 되찾았다. 이를 계기로 게이츠헤드는 문화 예술 중심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게이츠헤드의 문화 예술 투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4~6일...
[이 아침의 조각가] 쇠락한 英탄광도시를 조각상으로 일으키다…앤터니 곰리 2023-11-03 18:13:47
됐다. 조각상을 제작한 이는 영국 예술가 앤터니 곰리(73)다. 그는 인체가 주변 환경과 맺는 관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조각한다. 그의 작품세계 뒤엔 독특한 이력이 있다. 1968년 케임브리지 트리니티칼리지에 입학해 고고학과 인류학,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인도와 스리랑카로 넘어간 후에는 불교에 심취했다. 영국...
'햇빛연금' 따뜻한 신안군…주민 소득 늘고 인구 증가 2023-10-30 15:30:58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푸르 엘리아손,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등 세계적인 예술가가 참여하는 예술 공간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미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1섬 1정원’ 사업도 펼쳐나가고 있다. ‘퍼플섬’으로 알려진 반월·박지도는 1섬 1정원 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퍼플섬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명성을 ...
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초반 만들어진 로댕의 인물 조각상들이 곰리의 작품을 에워싸고 있는가 하면, 진열장에 두 작품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근육과 핏줄 하나하나까지 살아있는 로댕의 작품, 가장 단순한 요소인 선과 면으로 사람 몸을 조각한 곰리의 작품이 구분 없이 뒤섞여 있는 모습은 볼수록 기묘하다. 전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파리...
'유럽 미술 수도' 파리, 아트페어 전쟁서 런던에 '판정勝' 2023-10-22 18:14:18
모딜리아니(오랑주리미술관), 곰리(로댕미술관) 등 국공립미술관에서도 ‘블록버스터 전시’가 일제히 열렸다. 내년엔 파리가 ‘유럽 미술 수도’ 입지를 확실하게 굳힐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파리 플러스 전시장을 지금의 7배에 달하는 그랑팔레로 옮기기 때문이다. 내년 7~8월 파리올림픽을 치를 바로 그 자리에서 두 달...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호텔·골프장 짓는다 2023-10-19 15:16:32
곰리와 함께하는 비금 바다의 미술관을 짓고 있다. 또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등 세계적 유명 작가와 대단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금~추포 간 연륙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협약에 따른 신규 숙박시설과 골프장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