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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2024-08-26 20:29:01
자기 경험을 전하며 "이번에 의대 증원 문제를 갖고 의료대란이 나서 우리나라 의료체제에 적잖은 손상이 올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이것이 무너졌을 적에는 정권 자체도 유지하기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고문의 발언 중 '내 신분을 밝혔다'는 부분에서 정치인의 특권의식 논란이 불거지긴 했지만 그의...
대법 "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 2024-06-19 21:02:07
“의대 정원 증원 처분으로 의대 재학생인 신청인들이 입을 수 있는 손해에 비해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2025년에 증원되는 정원은 한 학년에 불과하므로 의대 재학생이 받는 교육의 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보기는...
대법, '의대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 최종 기각 2024-06-19 20:27:35
경우 국민의 보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의대정원 증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정원이 증원되는 것을 전제로 대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교육 현장에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16일 의대 교수 등이...
정부 "미복귀 전공의 행정 처분 취소 요구 받아들이기 어려워" 2024-06-11 17:01:43
이어 "의대 증원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는 의협의 요구는 더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분야에서 무한정 자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법률(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은 공공복리와 사회질서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 일정부분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 철도·도시철도사업,...
의료계의 사법부 비난 유감 [민철기의 개똥法학] 2024-06-03 15:07:28
의대 증원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 개혁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이유로 의대생들의 신청은 기각됐고, 나머지 신청인들의 신청은 신청인적격을 갖추지 못했기에 각하된 것이다. 서울고법의 결정에 대하여 신청인들이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에서 결론이 바뀔...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부의 의대 증원 판단, 제대로 읽는 법 2024-06-02 17:49:45
정지해 달라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의 신청을 기각 또는 각하했다. 그런데 서울고법의 결정을 ‘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의대 증원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이해한다면 잘못된 해석이다. 행정소송법은 일정한 요건 아래 처분의 집행정지를 허용하고 있다. 행정처분의 적법 여부는 본안재판에서 충분한...
법원 판결 나오자…의대증원 학칙 개정 속도 2024-05-17 18:23:57
내고 “의대 증원이 오히려 공공복리를 위협한다”며 정원 배정 과정 중 작성된 공문과 회의록 등을 공개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의사들은 전날 판결을 내린 서울고법 행정 7부 구회근 부장판사의 진정성까지 문제 삼았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 의료 시스템 자체를 철저히 망가뜨리는 마지막 사망 선고일이...
"대법관 승진 회유 있었을 것"…의협회장, 판사에 막말 2024-05-17 13:50:27
의대 교수 다수에게서 나온 의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재판부가 정부에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복지부가 재판부가 흡족해할 근거를 내놓았느냐 하면 전혀 아니었다"며 "(그런데도 기각 결정을 한 것은) 자기 말을 뒤집고 오히려 공공복지를 망치는 일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의협 회장 "판사가 승진 때문에 의료계 신청 기각" 주장 2024-05-17 13:22:21
고법 판사들이 차후 승진으로 법원장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길이 있었는데 제도가 바뀐 다음에는 그런 통로가 막혀서 이분이 아마 어느 정도 대법관에 대한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며 "의대 교수님들 집단지성에서 '이분이 어느 정도 본인 이익을 찾으려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그대로 간다' 2024-05-16 18:40:52
법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의료계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낸 집행정지 사건 항고심에서 이들의 요청을 기각·각하했다. 재판부는 의대생은 의대 증원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