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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 휴양지 보령…계곡·해변·섬 '숨은 명소'로 떠나요 2024-06-20 16:22:01
8부 능선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2㎞의 계곡을 굽이굽이 흐른다. 계곡물은 돌과 부딪치고 흙과 나무뿌리 사이를 흐르며, 백재골에 이르면 한여름에도 1분 이상 발을 담가놓지 못할 정도로 차갑다. 주변은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원시림처럼 갖가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여름이면 숨은 계곡을 찾아가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하나에 5만원' 동전의 정체는?…봄 한라산·가을 설악산 만난다 [강진규의 BOK워치] 2023-10-09 12:00:02
단풍으로 꾸며졌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공룡능선'에 붉은 색의 단풍과 바위가 어우러진다.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웅장하다는 의미의 공룡능선은 국립공원 100경 중 1경에 해당한다. 태백산에는 겨울의 주목 군락을 표현했다. 주목은 상록침엽교목으로 높이가 10~20m에 이르는 나무다. 해발 700m 이상의...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편의 시 2023-09-12 18:06:42
설악산 공룡능선이나 지리산 피아골 어디에도 늑대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고, 그 많던 호랑이를 잡는 포수도 사라진 메마른 나라에서 시 쓰기의 보람을 생각한 것은 내가 한심한 탓이다. 시를 쓴다고 하면, 사람들은 나를 기이한 동물 보듯 쳐다보고, 아직 시를 써요! 하고 가엾게 여긴다. 반세기 전 시 쓰는 청년을...
영남알프스 8봉 완등 3만명에 인증메달 2023-07-18 18:54:38
메달이다. 메달 앞면에는 단풍이 든 가을 신불산의 공룡능선 칼바위와 신불재의 모습을 담았다. 뒷면에는 신불산 파래소 폭포 전경과 영남알프스 8봉 정상석을 새겼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인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한경에세이] 공룡능선의 비극 2020-08-06 17:23:10
단체 메신저 방에 산행 일정을 올렸다. 설악산 공룡능선에 같이 가자는 내용이었다. 6년 전 공룡능선 무박 종주를 했던 즐거운 추억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회사 일로 지난 6년 동안 해외 출장을 가면서 틈틈이 현지 관광지나 맛집을 들르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등산 코스와는 느낌이 달랐기에 흔쾌히 같이 가자고 했다. 이...
[여긴 가봐야지:전남] 탁트인 바다 오롯이 즐기는 '섬캉스' 2019-07-11 10:30:04
눈앞에는 다도해 바다가 펼쳐지고 여기서부터 능선을 따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평탄한 산책길이 이어지며 100여 가지 종류의 꽃들이 피고 지는 정원도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을 돌아 내려오면 200∼300년 된 동백나무들이 늘어선 길과 마주하고 그즈음에 나지막이 쌓아 놓은 마을 돌담길도 거닐 수 있다. 쑥섬에는 민박...
[숲이 부른다] 전남 남서부 여행의 거점…가학산자연휴양림 2019-04-07 08:01:03
있다. 능선에서는 해남과 영암의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과 산을 조망할 수 있다. 5월 초에는 가학산에서 가래재로 이어지는 약 1㎞ 능선에 철쭉이 만개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흑석산 아래에는 별뫼산∼가학산∼흑석산 종주 산행의 종착지로 흔히 삼는 가학산자연휴양림이 있다. 가학산자연휴양림에는 흑석산 정상을...
[걷고 싶은 길] '비경 천지' 달마고도를 가다 2019-04-07 08:01:01
떡봉(422m), 도솔봉(418m)이 있는데 능선의 길이가 장장 12㎞에 이른다고 한다. 능선에 솟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남도의 소금강'이란 별칭도 붙었다. 달마고도는 달마산 자락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만들었다. 2012년 국회의원 신분으로 미황사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둘레길을 제안했고, 이 총리가...
해남 봄 색깔은…진분홍·초록·노랑 '3色 물결' 2019-04-03 15:27:20
계곡면 흑석산은 해발 650m다. 설악산 공룡능선 못지않은 힘차게 솟은 암봉과 낮은 관목이 조화를 이룬다. 월출산과 도암만을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남도의 숨은 진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삼림욕과 함께 숲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인기를...
[주말 N 여행] 호남권: 새하얀 파도 굽이치는 20㎞ 능선…덕유산 향적봉 '장관' 2019-01-18 11:00:14
끊이지 않는다. 향적봉에서 내려다보는 새하얀 능선 물결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20㎞ 넘게 이어진 능선이 파도처럼 굽이치며 설국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침엽수림 사이로 피어난 순백의 눈꽃은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향적봉은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