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기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임시킨 순종 황제의 순행 2024-04-22 13:47:59
문책 구실로 광무제 (고종)를 강제 퇴위시키고 군대해산 조치까지 취했다. 이에 전국 방방곡곡 의병이 일어나 항일 투쟁을 벌였다. 통감 이토는 의병 진압에 골머리를 앓았다. 일본군 통계에 따르면 1908년 한해 의병과 벌인 전투회수 1452회, 참전 의병 수 6만9832명에 달했다. (모리야마 시게노리, 『일한병합』, 1992,...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糟糠之妻 (조강지처) 2022-07-11 10:01:37
송홍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광무제가 송홍에게 물었다. “속담에 귀해지면 사귐을 바꾸고, 부자가 되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는데 그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겠지?” 송홍이 지체없이 답했다. “아닙니다. 신은 가난하고 비천한 때 사귄 벗은 잊으면 안 되고 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집에서 쫓...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日就月將(일취월장) 2022-05-09 10:01:09
얘기를 들려줬다. “후한의 광무제(光武帝)는 변방일로 바빴음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手不釋卷), 위나라 조조(曹操)는 늙어서도 배우기를 좋아했다.” 여몽은 이 말에 크게 깨우쳤고, 그의 학문은 날로 발전했다. 《삼국지》에 나오는 괄목상대(刮目相對)는 학문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향상됐다는 의미로, 여몽과...
[한경에세이] 수불석권(手不釋卷) 2021-03-18 17:39:20
나도 경전, 사서, 병서 모두 읽고, 후한 광무제도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거늘(手不釋卷)….” 여몽은 손권의 훈계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공부를 시작했고, 지식이 크게 성장했다. 나중에 오나라에서 학식이 높은 노숙은 달라진 여몽의 지식에 놀라 “내가 알던 여몽이 아니구려!” 하고 감탄했다는 이야기다. 늦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遼東之豕(요동지시) 2021-02-22 09:00:46
것이다.” 팽총은 처음에 후한을 세운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가 반군을 토벌하기 위해 하북에 진을 치고 있을 때 보병 3000여 명을 이끌고 달려와 가세했다. 또 광무제가 옛 조나라의 도읍 한단을 포위 공격했을 때는 군량 보급의 중책을 맡아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그는 좌명지신(佐命之臣:...
정승 벼슬인들 江山과 바꾸랴··· 김홍도 '삼공불환도' 보물지정 예고 2018-07-24 16:18:01
시다. 여기서 유문숙은 광무제다. 광무제의 이름은 유수(劉秀), 자는 문숙(文叔)이었다. 삼공(三公)은 천자를 보좌하던 최고 관직이다. 그런 관직도 대자연에서 유유자적하는 삶과는 바꿀 수 없다는 얘기다. 엄자릉의 고고한 기상은 후세 시인묵객들이 애송하고 흠모하는 대상이 됐고 그림의 소재도 많이 쓰였다. 단원...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뜻이 있는 사람은 일을 끝내 성취한다. - 후한서 2016-11-18 16:06:06
글이다. (※ 덮을 엄, 사람 이름 감)후한 광무제(光武帝)는 경감이 장보(張步)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출전하였다. 진준이 경감에게 말한다. “적군이 강성하니 전투를 멈추고 병사를 쉬게 하여, 상(上)께서 오실 때까지 기다립시다.” 경감이 말하길, “주군의 수레가 곧...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그곳의 돼지가 모두 흰 것을 보고 부끄러워하고 돌아갔다. - 동관한기 2016-10-21 16:15:41
▶후한 광무제 때 일이다. 팽총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주부(朱浮)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주부는 팽총에게 글을 보내 꾸짖는다. “그대는 스스로를 자랑하며 자신의 공(功)이 천하에 높다고 여긴다. 옛날 요동에서 머리가 흰 새끼 돼지가 태어나자 기이하게 여겨 황제에게 바치려고 했다. 하지만 하동에...
`광주 복룡동 유적`서 중국 신나라 화폐 꾸러미 최초 출토 2016-01-18 13:29:28
후한 광무제가 ‘오수전(五銖錢)’으로 화폐를 통합한 기원후 40년까지 통용된 화폐로 정확한 주조연대를 알 수 있고 통용 시기가 한정되어 유적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초기철기 시대 토광묘(움무덤), 수혈유구 등 총 95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화천이 출토된...
[천자칼럼] 노익장 2015-09-21 18:10:53
진압하러 가겠다고 나서는 마원(馬援) 장수를 말리면서 광무제가 했다는 ‘노 瑛痼?老當益壯)’이 어원이다. 나이 들수록 기운과 의욕이 넘친다는 뜻과 함께 강하다는 뉘앙스까지 내포한 용어다.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최장수 노인은 120세(비공식 기록)를 넘긴 위구르인이라고 한다. 79세 때 결혼해 아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