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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일본서 첫 공연…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기념 2024-09-19 10:09:44
교토에 위치한 교토국제고등학교를 찾아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김장훈이 일본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연에는 교토국제고 학생들과 가족들, 지역 인사 및 교토국제고 후원인들이 관객으로 초청되며, 공연을 더욱 빛내기 위해...
'야신' 김성근도 '극찬'…"고시엔 우승은 역사적인 이야기" 2024-08-23 22:09:54
"교토국제고 우승을 보며 우리도 교육이 뭔가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특출난 선수를 스카우트하지 않고 순수하게 교토국제고에 입학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워크와 실력을 키워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이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보여줬다는 취지다. 김 감독은 "순수하게 원래 있던 선수들을 어떻게 키워내는...
"한국어 교가 기분 나빠"…혐한 글 잇따라 2024-08-23 20:39:40
앞서 교토국제고 우승 후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교토국제고를 고교야구연맹에서 제명하는 것을 요구한다"라거나 "역시 한국어 교가는 기분이 나쁘다", "교토의 수치", "왜 다른 나라 학교가 나왔나" 등 혐한에 가까운 글이 다수 올라왔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우승에 혐한 글…교토부 지사, 자제 촉구 2024-08-23 20:07:17
올라왔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으로 교가도 한국어로 돼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고시엔 전통에 따라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日 한국계 고교 야구부의 기적…"동해바다" 교가, 열도 울려퍼졌다 2024-08-23 17:49:40
일본의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 야구 선수들이 한국어 교가를 목놓아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가 고교 야구 꿈의 무대이자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직후다. 교토국제고 응원석에 모인 2800명가량은 물론 재일...
일본인 야구부원들이 '동해 바다∼' 한국어교가 부른 교토국제고 2024-08-23 17:48:34
23일 첫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학생 수가 중고교를 합쳐 160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다. 이 때문에 일본 전국에서 3천715개교가 참가한 고교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고시엔에서 우승한 건 기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교토국제학원이 운영하는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0-34 지고 타석서 3루 뛰던…" 日언론도 교토국제고 우승 주목 2024-08-23 17:06:43
3루 뛰던…" 日언론도 교토국제고 우승 주목 0-34 대패 당시 상대팀 선수 감독 부임으로 '전기' 마련 뒷얘기도 "한국어 교가에 반발 목소리도 일부 있어"…SNS에 혐한 글 올라오기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23일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일컬어지는 일본...
폭염 압도한 고시엔구장 응원열기…'기적적 우승'에 곳곳 눈물도 2024-08-23 16:52:32
이날 교토국제고 응원석에는 2천800명가량이 모였다. 하나같이 '교토국제'라고 적힌 머리띠를 둘러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응원단 한편에는 한일 중학 야구 교류 행사를 위해 방일한 양천중 학생 10여명도 있었다. 이 학교 3학년 이성재 군은 "교토국제고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근 학교의...
한국어 교가 두고 협박까지…'고시엔' 기적의 우승 뒷이야기 2024-08-23 15:51:29
고맙겠다"고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실제 교토국제고가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에 오른 뒤 인터넷에는 이를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댓글들도 적지 않았고 일부 협박 전화도 걸려 왔다. 이날 승리 뒤 교토국제고 선수들과 응원을 온 학생들은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투수 2명으로 12경기…'日 고시엔' 우승 이끈 '좌완 듀오' 2024-08-23 15:27:53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의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우승 신화에는 '좌완듀오'가 그 중심에 있다. 바로 3학년 나카사키 루이(키 178㎝·체중 78㎏)와 2학년 니시무라 잇키(키 177㎝·66㎏)가 그들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달 13일 지역 예선 첫 경기부터 23일 결승전까지 12경기를 치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