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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방심위 기본예산 삭감에 우려 고조…"바닥부터 손발 묶여" 2024-11-27 11:52:57
일"이라고 호소했다. 정치권은 물론 언론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도 대국민 행정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이 같은 감액은 방통위의 손발을 묶고, 방송과 통신을 감시하는 방심위의 눈 귀를 가리고, 풀뿌리 교육도 못 하게 하겠다는 취지"라며 "결국 바닥부터 위까지 방송 구조...
[천자칼럼] '학력 1위' 한국 국회, 신뢰는 꼴찌 2024-11-17 17:51:24
정치 후진국으로 보는 나라보다 신뢰도가 낮았다. 선거 때만 고개를 조아리고 당선 후엔 세계 최고 수준의 특권 누리기에 바쁜 여의도의 구태가 누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일부 극성 당원에게 휘둘리는 ‘팬덤 정치’와 타협 없는 ‘극한 대립’이 오랫동안 지속된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의 품격과 전문성은 찾아보기...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하고, 김 여사 대외활동 즉시 중단해야" 2024-11-04 09:50:26
도입 절차를 즉시 진행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나아가 국정 기조 전환이 늦지 않게 필요하다"며 "독단적 국정 운영에 대한 반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구태 정치 극복을 위해 쇄신의 길로 나서자"며 "국민의 지탄을 받는 지금이 역설적으로 구태 정치를 극복할...
친한계 "김여사 라인 7명이 문제"…한동훈도 인적쇄신 요구 2024-10-13 18:25:56
수 있고, 이런 분들에게 약점을 잡힌 정치가 구태 정치”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보수세가 강한 금정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자 김 여사를 겨냥한 발언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친한계 인사들은 ‘한남...
한동훈 "김대남, 별거 아닌데 넘어가자?…기강 바로 세우겠다" 2024-10-07 09:51:01
말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구태 정치에 익숙해 계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국민, 우리 당원, 우리 당은 이것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김대남 씨 또는 관련자들이 하는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여소야대 아르헨 밀레이, 9개월 치적 내세워 내년 총선 지지호소 2024-09-30 04:55:55
'여소야대 정국'이라는 불리한 정치 상황 속에 취임 첫해를 보내고 있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 9개월여 간의 업적을 내세우며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레사마 공원에서 수천...
"지구당 부활" 한목소리 낸 與野 지도부 2024-09-09 18:26:38
게 정치개혁 아닌가”라고 물었다. 지구당은 1962년 정당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됐지만 ‘2004년 오세훈 법’(정치자금법 등의 개정안)을 통해 폐지됐다. 22대 들어 지구당 부활 논의는 지난 1일 이 대표와 한 대표가 당 대표 회담에서 공감대를 이루면서 급물살을 탔다. 정치 신인이 지구당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면 정계...
與 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 줄 이어…청년 위해 총대 멜 것" [영상] 2024-09-02 18:09:21
"구태 정치에 대한 실망도 있을 것이다. 기존 정치인들이 사고 방식을 바꿔야할 부분도 있다.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하는데, 가르치고 훈계하듯 했다. 보수 정당이 청년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주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청년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구상 중인가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
22대 국회 지각 개원식…늦은 만큼 경제·민생 제대로 챙겨야 [사설] 2024-09-02 17:33:06
1987년 개헌 이후 최장 지각이라는 오명을 썼다. 정치 실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최장 지각 개원식을 한 데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크다. 여야 간 합의를 건너뛴 단독 개원 강행, 핵심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 22대 국회 석 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청문회와 탄핵안 발의, 대통령 거부권 법안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전·현직 의원 4명 운명의 날 2024-08-30 09:23:07
경선 당시 선거운동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관행의 존재 자체가 범행을 정당화하거나 죄책을 감경할 사유로 고려될 수 없다"며 "오히려 그동안의 그릇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이 같은 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