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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제도' 국가의 富 가른다…남·북한에 주목한 美경제학자(종합) 2024-10-14 21:48:57
영국의 고전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자유무역을 국가 번영의 핵심으로 설명했다면 이들은 현대 사회에서는 정치·사회적인 제도가 나라의 부를 창출한다고 본 것이다. 윤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아제모을루 교수는 분석적 모형이나 수량 등을 바탕으로 한 계량 분석학자인데도 불구하고 주류 경제학에만 머...
국가번영 핵심은 포용적 제도…현대판 국부론 주목한 노벨상 2024-10-14 20:16:35
핵심은 포용적 제도…현대판 국부론 주목한 노벨상 '포용적·착취적 제도' 개념으로 경제발전 설명…남북한 차이도 연구 (세종=연합뉴스) 정책·금융팀 =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다론 아제모을루·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3명은 사회적 제도가 국가...
유럽 커피하우스보다 못한 국회 [하영춘 칼럼] 2024-09-30 09:28:11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의 상당 부분을 브리티시 커피하우스에서 토론하면서 썼다고 한다. 당시 커피하우스에는 ‘카페 이용 수칙’이 걸려 있었다. ‘누구나 출입할 수 있다. 높은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할 필요가 없다. 욕설을 하면 벌금 12펜스를 내야 한다. 싸움을 일으킨 사람은 커피 한...
경제학과 출신은 다 안다…조순·정운찬 '경제학원론' 50주년 2024-08-29 17:19:14
섭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논의된 반면, '국부론'에서는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 그러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논의되었다. '국부론'에서 스미스는 이기심이 순조롭게 공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분권적 사회제도와 공평한 법규, 독과점이 배제된 경쟁체계와 민주적 사회질서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두 고전에...
[주목! 이 책] 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 2024-08-23 18:25:27
오늘날 문제에 대한 해답을 경제학 고전에서 찾는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일반이론에 담긴 분석과 주장을 살펴보고 배울 점을 찾는다. 독일에서 2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박종대 옮김, 갈라파고스, 404쪽, 2만2000원)
[커버스토리] 인구 감소 위기는 청소년 세대의 문제 2024-07-15 10:01:01
<국부론>에서 “어떤 나라든, 그 나라의 번영 정도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척도는 인구의 증가”라고 했습니다. 조지프 슘페터도 <경제분석의 역사>에서 “인구 증가는 부의 창출의 주된 요인이고, 인구는 부 그 자체”라고 강조했을 정도로 전통적 이해에선 인구 감소는 큰 문제입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줄면...
사람경영, 기업가정신은 사회적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0 16:42:40
《국부론》에서 이야기한 것은 “이기심에 기반한 개인 혹은 기업의 이윤 추구 활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사회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었다. 기업가의 이기적 동기가 사회적 효용의 창출로 연결된다는 관점은 경제적 유기체이자 사회적 유기체인 기업의 본질을 통찰력 있게 짚어주는 대목이다....
직원에 1억 투자했더니 벌어온 돈이… 우리 회사의 'HCROI'는? 2024-04-09 17:22:21
국부론을 집필한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부와 경제 발전이 네 가지 자본에 달려 있다고 바라봤다. 여기서 말하는 네 가지 자본은 도구, 건물, 토지 그리고 ‘사회 구성원이 습득한 유용한 능력’을 말한다. 사람을 물적 자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자본으로 바라본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사람을 노동력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커버스토리] '그림자 세금' 부담금, 얼마나 문제길래… 2024-04-08 10:01:01
<국부론>에도 나오는 편익원칙은 정부와 납세자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대가’에 기초한다고 봅니다. 정부가 개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면, 개인은 그 대가로 세금을 낸다는 거죠. 이런 계약적 교환관계가 공공부문에서도 작동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추가적 소비를 배제하기 어려운 공공재의 특성상, 무임승차(free-riding)...
[책마을] 애덤 스미스는 '탐욕이 좋은 것'이라고 하지 않았다 2024-02-16 18:46:32
모든 경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며 “그는 소위 자유방임주의자가 아니었고 무정부주의자는 더더욱 아니었다”고 했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출간 200주년인 1976년 “스미스의 연구는 국부론 출간 100년을 맞은 1876년보다 오늘날의 현실에 더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이 말은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