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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부동'을 '군자불기'로 받아친 정은보 2021-08-08 18:11:26
군자불기(君子不器)’로 맞받았다. 군자불기는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 크기가 한정돼 일정한 양밖에 담을 수 없는 그릇과 달리 군자는 쓰임새와 크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의미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음을 일컫는 말”이라며 “법과 원칙을 따르되 시장과...
윤석헌의 '화이부동'에 '군자불기'로 맞받은 정은보 [이호기의 금융형통] 2021-08-08 10:25:51
원장은 이를 '군자불기'로 맞받았는데요. '군자불기'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 크기가 한정돼 일정한 양밖에 담을 수 없는 그릇과 달리 군자는 쓰임새와 크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정 원장도 취임사에서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음을 일컫는 말"이라며...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위·금감원 한몸처럼 움직여야" 2021-08-06 17:52:46
‘군자불기(君子不器: 군자는 형태가 고정된 그릇과 달리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다)’를 인용해 ‘유연한 감독’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금융감독이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현장의 고충과 흐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장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업계의 의견을...
정은보 "금융감독 본분은 규제 아닌 지원…시장과 소통하라"(종합) 2021-08-06 10:49:05
마지막으로 논어에 나오는 사자성어 '군자불기(君子不器·군자는 형태가 고정된 그릇과 달리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다)'를 인용해 유연한 금융감독을 강조했다. 그는 "법과 원칙을 따르되 시장과 호흡하며 경직되지 않게 감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참고가 될 만한 덕목이라 생각한다"고...
'文정부 첫 관료 출신 금감원장' 정은보 "금융감독 방향성 재정립" 2021-08-06 10:03:22
따르면 군자는 형태가 고정된 그릇과 달리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음을 일컫는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말이 있다"며 "법과 원칙을 따르되 시장과 호흡하며 경직되지 않게 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참고가 될 만한 덕목"이라고 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원장으로서 여러분이 업무를 수행하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군자표변(君子豹變) 2021-07-26 09:00:24
따로 떼어, 자신의 주장이나 행동·태도가 갑자기 바뀐 행위를 일컫는 데 많이 쓰인다. ‘이익을 좇아 표변하는 현대인의 인심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는 식으로 쓰인다. 참고로 《논어》에 나오는 군자불기(君子不器)는 군자는 일정한 용도로 한정되어 쓰이는 그릇이 아니라는 뜻으로, 한 가지 재능에만 얽매이지...
[주목! 이 책] 논어 여행 2020-03-19 18:44:44
‘온고지신’을 따라 안동을 방문하고 이원익의 ‘군자불기’를 새기며 광명을 찾는다. 이순신의 ‘선난후획’, 조식의 ‘무도즉은’의 뜻을 헤아리며 통영과 산청을 걷는다. 논어의 원문 풀이로 지적 갈증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찾아간 국내 곳곳의 볼거리도 다양하게...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이 만난 인연들 2019-05-11 07:00:03
"사이즈나 그릇에 구애됨이 없는 '군자불기(君子不器)'를 실증하는 큰 인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염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변호사는 문 대통령과 6월 민주항쟁, 노무현 변호사 구속 사건 변호인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대리인단 등 여러 조직에서 함께 일했다....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남에게 날카로운 병기를 빌려주면 남에게 해를 당한다. - 육도 2017-01-20 16:02:13
공경하고 결코 그들의 마음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한마디 속 한자 - 器(기) 그릇, 도구▷ 器官(기관) : 일정한 모양과 생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생물체의 부분.▷ 君子不器(군자불기) : 군자는 일정한 용도로 쓰이는 그릇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군자는 한 가지 재능에만 얽매이지 않고 두루 살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