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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영조가 들려주는 愛民의 요체…"백성은 갓난아이다" 2019-10-24 17:58:53
52년간 왕위를 지키면서 탕평책, 균역법, 형벌제도 개혁 등 수많은 업적을 쌓았다. 스스로 학문을 즐기고 문물을 정비해 정조시대까지 이어지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특히 지금의 대통령 연설비서관처럼 신하들이 지어 올린 교서가 아니라 즉석에서 장문의 전교(傳敎)나 교서를 직접 지어 반포하는...
'100년 진통' 끝에 시행한 대동법·균역법…노비 해방·소농 자립 견인 2018-11-09 17:20:31
그 대신 토지세를 추가 징수하는 균역법(均役法)을 단행했다. 그 역시 양반세력의 저항으로 1세기나 끌어온 논쟁이었다. 대동법과 균역법 시행은 노비 해방과 소농 자립의 추세를 견인했다.환곡제환곡제(還穀制)는 봄에 종자와 농량(農糧: 농사짓는 동안 먹을 양식)의 용도로 쌀과 잡곡을 농가에 나눠주고 추수 후 10%의...
정조는 '무인(武人)군주'… 조선 최강 군대 키우다 2018-01-18 19:05:17
정조는 장용영을 통해 친위군 강화는 물론 균역법 혁파를 통한 민생 안정, 북벌을 위한 군사력 증강까지 도모했다.각종 병서도 잇달아 편찬했다. 1789년에는 장용영에 지시해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하게 했고, 북학파인 이덕무·박제가와 당대 최고의 무사였던 백동수에게 실무를 맡겼다. 정조는 이 무예서를 통해...
[주목! 이 책] 제도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는가 2017-12-14 19:01:37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과전법과 대동법, 균역법 제정 과정을 통해 각각 살펴봤다. 지배 수단으로서 신분제도 변화와 기득권층에서 더 많은 몫을 차지하기 위해 고안해 낸 제도들도 돌아봤다. 박 원장은 “제도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 변화와 사회 발전을...
[신간] 왕이라는 유산·민족과 지역 2017-11-20 16:32:36
영조는 끊임없이 탕평을 유지하면서 균역법 같은 정책을 추진해야 했기 때문에 사도세자와는 부자(父子)의 정을 나눌 여유마저 없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영조는 개인적 비극에 구애받지 않고 죽을 때까지 지속해서 성인 군주상을 추구했다"며 "목표의 이상과 통치의 현실 사이의 차이는 사도세자의 죽음과 같은 사적인...
`비밀의 문` 이제훈, 과거응시자격 놓고 한석규 도발 2014-11-18 09:34:05
이선을 불러들였다. 이선은 영조의 균역법을 언급하며 “백성은 양반과 평민 모두 평등하다”고 주장 했다. 영조는 “신분질서가 흐트러지면 왕실을 부정하려 들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으나 이선은 “사대부를 방패로 내세우지 않고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왕실이라면 존속할 가치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선의...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도발에 노발대발 "저놈이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2014-11-18 09:29:46
사람은 영조였다. 영조는 균역법을 통해 양반과 평민이 가림없이 공평히 잘 사는 것을 말했다. 이선은 그것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영조는 달랐다. 먹고 사는 문제는 균등해서 나쁠 게 없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다. 모두 과거를 본다고 설치면 온통 혼란에 빠질 뿐이라면서. 양반과 사대부는 정치를 하고,...
[하재근 칼럼]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이 모두 공감 못 받는 이유 2014-11-13 11:26:33
인해 영조는 노론에게 휘둘리며 탕평책이나 균역법 등 기득권 구조를 깨는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다. 영조는 맹의의 비밀을 완전히 묻어버리고 개혁정책을 펴려 한다. 시체로 발견된 화원은 바로 맹의의 비밀을 아는 자였다. 사도세자가 그 사건을 캐면서 맹의에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것이 초반 내용이었다. ...
‘비밀의 문’ 이제훈, 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파국 향하는 부자지간 2014-10-29 10:53:24
균역법의 시행을 위해 이선(이제훈 분)과 영조가 의기투합. 백성을 위한 진심이 통한 부자간 노력이 드러났다. ‘비밀의 문’에서 보여진 영조와 이선은 모두 성군이었다. 백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자 날을 새며 고뇌하고, 직접 백성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우리가 바라던 리더의 모습이었다. 비록 시작점은 달랐지만...
`비밀의 문` 이제훈, 처량한 한석규를 봐버렸다 `내가 아는 아버지가 있어` 2014-10-29 01:58:08
이선은 "그건 진심인데... 균역법을 제정키 위해 그간 부왕께서 들여온 정성은, 그 모든 것은 다 진심인데..."라며 허공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선은 "내가 아는 아버지가 있어"라며 입을 뗐다. 임금의 수라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간소한 소찬에 무명 옷 즐겨입는 검약한 군주, 새벽부터 밤까지 중독에 가깝게 일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