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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범섬의 경관을 품은 펫 프랜들리 호텔, ‘더 그랜드 섬오름’ 2024-11-26 11:48:41
심지어 부대시설 어디에서나 범섬의 절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노을이 물들인 범섬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은 더 그랜드 섬오름을 찾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호텔의 매력은 그 풍경에만 머물지 않는다. 33미터의 인피니티 풀에서는 바다와 하나가 된 ...
'요절한 천재' 게르스틀이 사랑한 호수, 오스트리아 트라운제 2024-11-08 06:00:01
풍경 속으로 떠나는 여행. 오늘은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그림 속 트라운제로 떠나봅니다. 리하르트 게르스틀은 20세기 비엔나에서 가장 중요한, 동시에 신비로운 예술가로 꼽힌다. 작가는 1908년 25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남긴 작품은 100점이 채 되지 않지만, 그 안의 추상적이고 강렬한 표현은 수십 년...
이중섭展·간송미술관 특별전…'문화 감성' 느껴보세요 2024-09-12 16:08:09
인해 떨어진 가족과 그림에서나마 재회하려는 절절한 사연을 간직한 작품이다. 서울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의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에서는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와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중섭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가 세상을 떠나기 전 그 집을 가족들이 정리하다가 찾은 편지들 중 일부다....
가을 맨드라미 정원으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2024-09-10 10:43:58
맨드라미가 섬 하나를 가득 매우고 있는 풍경은 엽서 속 그림처럼 아름답다. 12사도 예배당 순례길 따라 힐링의 시간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도 볼 것 많지만 신안까지 가서 한 곳만 들러보기 아쉽다면 병풍도의 노둣길(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길) 을 따라 대기점도로 향해봐도 좋다. 12사도 예배당 순례길이 조성된 바로 그...
"소중한 기억을 우표로"…원하는 이미지로 우표·엽서 제작 2024-08-26 12:00:13
수 있는데 초상권, 저작권에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허가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또, 결혼식·회갑 등 가족 행사, 동창회·기업 창립기념식 등 필요한 이미지를 담은 맞춤형 엽서 또는 그림엽서도 제작할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덧붙였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이중섭도 가족들이 그리운 기러기 아빠였다 2024-06-16 18:12:25
나와 있다. 그림의 왼쪽에는 ‘아빠 힘내요, 힘내요’라는 글도 적혀 있다. 또 하나의 삽화엔 아내를 가운데에 두고 복숭아 위에서 뛰놀고 있는 두 아들을 묘사한 그림이 담겼다. 이번 전시에는 장남 태현에게 보낸 편지 세 장뿐만 아니라 이중섭이 아내 마사코에서 연애 시절 보낸 6점의 엽서화도 함께 공개됐다. ‘사랑의...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파리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만나다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 2024-02-25 14:25:32
유명한 건물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그림을 직접 보니 화면으로 볼 때보다 훨씬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밝은색을 써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많았다. 여러 작품 중에서도 ‘눈 내리는 물랭 루주’(2022)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눈이 내리는 파리 풍경과 건물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파리의 낭만에 취한 서울…들라크루아展 10만명 몰렸다 2024-02-20 18:28:02
굿즈 섹션에서도 드러난다. 작품이 그려진 엽서와 포스터, 마그넷, 배지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해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집에서도 즐기려는 관람객이 연일 줄을 선다. 엽서는 지금껏 6만 장이 팔려나갔다. 관람객 절반 이상이 구입한 셈이다. 최 도슨트는 “겨울 그림만 전시하지 않았다는 것도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라...
스텔라장 "아름다운 파리가 담긴 이곳에서 노래하는 시간이 저에겐 벨 에포크" 2024-02-07 18:44:59
그림을 담은 엽서를 샀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가 자신이 품고 있던 로망을 실현해줬다고도 했다. 11년간 살면서도 제대로 본 적 없는 ‘눈 내리는 파리’를 그림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줬다는 것. “겨울,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작품이 많았던 네 번째 섹션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며 “1930년대엔 파리에도...
“아름다운 파리가 담긴 이곳에서 노래하는 시간이 저에겐 벨 에포크” 2024-02-07 14:09:42
그 그림을 담은 엽서까지 샀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전시가 자신이 품고 있던 로망을 실현해줬다고도 말했다. 11년간 살면서도 제대로 본 적 없는 ‘눈 내리는 파리’를 그림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줬다는 것. “겨울,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작품이 많았던 네 번째 섹션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며 “1930년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