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가 한자리에 2024-10-01 17:06:51
‘받침 있는 은잔’, 나주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불상과 용 머리·연꽃 등이 조각돼 있는 비석인 ‘계유명전씨아미타삼존불비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용을 주제로 한 백제 금속공예의 최고봉인 백제금동대향로가 이번 전시에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 다만 유물의 3D 고화질 데이터를 활용해 용 문양을 세밀하게 살펴볼...
"한국서 다시 보기 힘들다"…5만5000명 몰린 전시회 정체 2024-05-31 17:36:50
바닥면과 접하는 부분만 국화 넝쿨무늬로 장식했다. 모란 꽃잎은 마치 은행잎을 조합한 듯한 형태에 정교한 선각을 새겼다. 미술관은 “표면을 장식한 나전의 완벽한 접착 상태, 주칠과 자물쇠의 형태 등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전하는 나전 경함 중 가장 원형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진흙 속이지만…연꽃처럼 '나'로 살겠다 2024-03-28 17:23:22
‘금동관음보살입상’이다. 1907년 충남 부여에서 한 농부가 발견한 이 불상은 1922년 일본인 수집가에게 팔려 1929년 전시를 마지막으로 한반도에서 모습을 감췄다. 2018년 일본의 개인소장자가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화재청은 42억원을 지불하고 불상을 환수하려 했다. 하지만 소유자가 150억원을 제시해 협상이...
"이 주문만 외우면 소원 다 이뤄져"…신라인의 부적 '수구다라니' 첫 공개 2023-10-24 18:37:03
그려져 있다. 또 다른 수구다라니는 한자로 적혀 있다. 693년 한자로 옮겨진 불교 경전 에 따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수구다라니를 보관하던 경합(經盒)은 구리에 금을 도금한 상자다. 식물 장식인 보상화무늬와 불교의 호법신 신장(神將)이 새겨져 있다. 박물관 측은 “8~9세기 제작된 다른 통일신라 금동합과 제작...
신라 공주의 무덤 속 '비단벌레 장식' 비밀이 밝혀졌다 2023-07-04 18:42:13
확인된 말다래는 ‘천마도’ 장식을 모티브로 해왔지만, 비단벌레를 꽃잎 모양으로 장식한 형식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44호 무덤의 말다래는 대나무살을 엮어서 만든 바탕 틀 안쪽에 직물을 덧대고, 그 위에 비단벌레 장식을 십(十)자로 배치한 모양이다. 말다래뿐만 아니다. 무덤 주인공의 생활양식과 신분에...
신라 공주 무덤서 나온 '비단벌레 장식'의 비밀 밝혀졌다 2023-07-04 17:09:28
확인된 말다래는 ‘천마도’ 장식을 모티브로 해왔지만, 비단벌레를 꽃잎 모양으로 장식한 형식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44호 무덤의 말다래는 대나무살을 엮어서 만든 바탕 틀 안쪽에 직물을 덧대고, 그 위에 비단벌레 장식을 십(十)자로 배치한 모양이다. 말다래뿐만 아니다. 무덤 주인공의 생활양식과 신분에...
경기 안성시.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지정' 2023-05-31 17:25:19
안성시는 경기도지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성 청룡사에 관음전에 모셔진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이다.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떠나가는 겨울…충남 알프스에서 한 번 더 붙잡아볼까 2022-02-10 16:30:28
나란히 모셔져 있다. 하대웅전에는 금동약사불좌상(보물)이 있다. 불상은 제작 시기에 따라 부처님의 모습과 차림새 차이가 난다. 상대웅전에 모셔진 통일신라 시대 불상 2기는 얼굴 표정이 근엄하고 부채꼴 모양의 옷주름 표현까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다. 반면 고려시대 때 제작한 금동약사불좌상은 표정이 온화하고...
고구려, 찬란한 황금문화 꽃피우며 부국강병 이뤄내 2021-03-08 09:00:14
‘금동 해모양구름무늬 뚫음새김’ 장식품이 나왔다. 동명왕릉에서는 심엽형 보요와 금실 100여 점을 비롯한 금관 장식품이 출토됐다. 4세기 말~5세기 초 고분인 평양 용산리 7호 무덤에서 절풍 모양의 금동관이 출토됐다. 평양 청암리 토성 부근에서는 관테 둘레와 세움 장식이 하나로 이어진 불꽃뚫음무늬 금동관이...
월정사 전나무길, 선재길…순백 눈길에 발자국 새기며 겨울도 느릿하게 걷는다 2021-01-28 17:13:17
전신이 날씬하게 위로 솟은 모양에, 윗부분의 금동 장식이 기품을 더한다. 탑 앞에 두 손을 모으고 공양하는 자세로 무릎을 꿇은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의 매력적인 미소가 인상적이다. 깨달음 찾아 떠나는 선재길 산책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8.8㎞, 빠르게 걸어도 3시간 넘게 걸린다. 이 길을 선재길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