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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수면 위' 갈등 배후, 싸워 이길 것…백기사와 논의 중" 2024-11-22 06:00:01
체제 도입을 주장하며 지주사 이사회 재편을 요구하는 임 대표의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누이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이 그룹 전체 경영권 향방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앞서 라데팡스는 지난 18일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가현문화재단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 3.7%를...
4대 금융 CEO 36명 임기 만료…세대교체 '인사태풍' 몰아치나 2024-11-21 17:51:37
KB금융은 오는 27일 계열사 대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를 결정한다. KB금융 안팎에선 이재근 행장이 3연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깜짝 발탁 인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도 이 행장이 국민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3연임에 따른...
다음주부터 5대금융 인사시즌…'좌불안석' CEO들 2024-11-21 17:45:01
우리은행장과, 농협중앙회-금융지주 간 인사권 갈등에 휘말린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교체설에 힘이 실립니다. 상대적으로 이슈가 없었던 신한과 하나는 아직까진 연임이 유력하지만, 리딩뱅크 경쟁과 후계구도 등을 고려하면 그룹 차원에서 사령탑 교체를 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현직 은행장 중 유일하게 두번째...
임금 체불로 구속된 박영우 회장…가족회사 앞세워 대유에이텍 지배력 확대 2024-11-21 16:04:40
박 회장은 앞서 지난해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던 대유홀딩스로부터 대유에이텍 지분 일부를 장외에서 사들여 대유에이텍 최대주주에 올랐다. 박 회장의 차녀인 박은진 씨는 대유에이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데 이어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여 대유에이텍 지분을 4.79%까지 늘렸다. 한 씨는 대유홀딩스가 보유하던...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공익재단 윤곽…사무국장 인선 마무리 2024-11-20 06:10:00
현재 금융투자업계에는 여러 공익재단이 운영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는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만들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신증권[003540]은 1990년 대신송촌문화재단을 만들어 장학생, 학술연구, 문화예술 등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KB금융지주, 신한지주[055550],...
김병환 "금융회사 핀테크 출자·위·수탁규제 개선 필요" 2024-11-19 14:00:04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금융회사의 핀테크 출자 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창업허브에서 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앞서 금융지주사 운영 핀테크 랩 담당자, 핀테크 업계 대표 등과 비공개 사전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경영권 분쟁에도 밸류업 종목...고려아연·한미약품 그대로 남는다 [오한마] 2024-11-19 11:49:22
추진했다가 얼마전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철회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고려아연 이차전지 전구체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은 상황입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이르면 연말 임시 주총에서 표 대결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1년 가까이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은 더...
이탈리아 델핀, 몬테 델 파스키 지분 3.5% 인수 2024-11-15 00:35:11
델 베키오 가족의 지주사인 델핀(Delfin)은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인 몬테 델 파스키(Monte dei Paschi)에서 3.5%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소식통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수요일에 해당 은행의 15% 지분을 매각하여 11억 유로(약 11.6억 달러)를 조달했다. 나머지 지분은 Banco BPM (BAMI.MI), Anima...
'증시안정화펀드'에 쏠린 눈…"구원투수" vs "단기 효과" 2024-11-14 17:42:04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채권·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 37조6000억원 규모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등을 내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수준의 구두 개입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증안펀드를...
'상속세 미납' 한미家에 국세청 최종 엄포…고개드는 오버행 리스크 2024-11-13 15:17:10
하는 식이다. 다만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주사 상장주식이란 점에서 파급효과를 우려해 즉각적으로 공매처분 결정을 내리기엔 부담이 클 것이란 관측도 있다. 오너가의 주담대 만기가 속속 돌아오고 있는 점도 관심이다. 임종윤 이사는 4차 상속세 납부는 완료했지만 주담대로 골치를 앓고 있다. 가장 많은 주식이 담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