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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여파로 4조원 적자…HUG, 7000억 자본확충 2024-11-21 18:19:22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의 ‘엇박자’에 일시 중단 사태를 빚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HUG가 자본금 확충에 성공하면서 전세보증 공급 중단 등의 위기를 피했다는 평가다. ▶본지 10월 30일자 A1, 3면 참조 HUG는 오는 26일 7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부당대출 수사' 우리금융, M&A·인사 올스톱 2024-11-21 18:12:25
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분위기가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부활한 우리투자증권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부당 대출 사건 여파로 8월 출범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우리은행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추진하던 알뜰폰(MVNO) 사업도 좌초 위기에...
"내년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늘려야" 2024-11-21 18:05:21
초대형주에 국한하지 않고 주식 투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를 추천했다. 성장주와 대형주뿐만 아니라 가치주와 중형주에 분산 투자하라고 제언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주식시장 온기가 다른 주요국으로 번질 것이란 게 아문디 측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단독] 中 공세에 "더 이상 안돼"…정부, 구조조정 착수 2024-11-21 17:51:36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은 다음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안의 핵심은 기초 범용제품에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 재편을 유도하고, 이를 위해 세제 혜택 및 정책금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은행돈 14조 날린 빌 황의 몰락 2024-11-21 17:50:32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빌 황 아케고스캐피털 설립자(사진)가 미 법원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남부연방법원은 이날 황씨의 사기 사건 선고 공판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 아케고스캐피털은 2020년...
로펌·법무실부터 터는 檢…"글로벌 기업, 韓에 등 돌려" 2024-11-21 17:49:05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자문 로펌과 사내 법무팀부터 압수수색해 기업의 법적 대응 전략부터 약점까지 압수해갈 수 있다. 이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수사 관행이 해외 기업의 한국 투자를 저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변호인 조력 막는 압수수색한국경제신문은 21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비트코인 10만달러 눈앞…"백악관 전담팀 신설" 2024-11-21 17:45:30
합법적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인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CNBC 등 외신들은 "현재 많은 투자자가 암호화폐 자산을 금과 같은 장기 헤지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가상 자산 과세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제...
신흥국 펀드 '자금 썰물'…킹달러에 속수무책 2024-11-21 17:37:44
이유는 환차익”이라며 “신흥국에 투자한 시점은 다르지만 달러 가치가 급등할 땐 일제히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미국이 주요국 대비 견조한 경제 상승세로 글로벌 투자 자금을 빨아들이는 것도 악재로 꼽힌다. 신술위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 (신흥국에...
[이슈프리즘]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의 명암 2024-11-21 17:33:21
설립되면서 예금자 보호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회사에서 예금보험료를 받아 기금을 쌓아두고, 예금 지급 불능 사태가 터지면 예보가 이 기금을 통해 대신 예금을 지급한다. 2001년 이전 보호한도는 은행 2000만원, 보험 5000만원, 금융투자 2000만원, 저축은행 2000만원이었다. 이후 금융사별 예금자 한 명당...
[사설] 코스닥 상장 5곳 중 1곳이 '좀비기업'…이러니 國場 외면 2024-11-21 17:31:12
‘서학개미’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1조달러에 육박하며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액을 넘어섰다.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을 돌아오게 하려면 기업의 실적 회복이 우선이겠지만 증시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필수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연내 내놓는다는 방안에 그런 내용들이 충실하게 담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