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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 홀로 뒷걸음 2024 대한민국…모두 겸허히 반성하고 성찰해야 2024-12-30 17:42:27
길을 잃었고, 노동개혁·교육개혁도 거대 노조와 기득권층의 격렬한 반대에 속절없이 밀리고 말았다. 거대 야당의 ‘방탄 폭주’에 밀려 선진경제에 필수인 주 52시간제·상속세·반도체특별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 호소는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가운데 2위(이코노미스트지)로 평가받...
[윤성민 칼럼] 양극화 해소, 결국은 기득권과의 싸움이다 2024-11-27 16:58:53
나서는 경우가 많아서다. 전투적 강성 노조의 비호 아래 대기업 장기근속자들은 호봉제 테이블을 바탕으로 ‘따박따박’ 오르는 자기 몫을 챙겨간다. 기득권의 지대추구와 다름없다. 임금의 지대추구 성격을 배제할 수 있는 수단이 직무·성과급제다. 1년 차든 10년 차든 동일 가치의 노동을 수행하면 동일 임금을 받는 게...
현대차 조합원 90%, 정년퇴직자 노조가입 반대 2024-11-14 23:28:54
재고용된 ‘숙련 재고용 직원’을 노조에 가입시키려 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시도가 내부 조합원 반대로 무산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중장년층 조합원들이 “선배들이 퇴직 이후에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 등으로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퇴직 후 재고용된 직원을...
'자네나 가지게!'…尹정부 훈장 거부한 국립대 교수 2024-10-28 23:47:33
통화에서도 "교수도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인데 개근상과 같은 근정훈장을 받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가 제가 생각하는 상식과 너무 달라 훈장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일부 언론사에 보낸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사설] 노동시장 유연할수록 청년에 혜택…노동개혁은 미래 투자 2024-10-10 17:38:04
강성 노조 중심의 기득권 세력이 각종 노동법 기구의 노동계 대표로 참여해 대기업 자신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다. 법원 역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고착화한 장본인 중 하나다.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 사업장에 국한된 다양한 수당을 임금성으로 인정하면서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 근로자와 중소기업 비정규직 무노조 근로자...
괴담·극단주의 끊어내자…'월클 시민'이 인류 공동가치 지킨다 2024-09-26 17:52:48
플랫폼은 기득권에 가로막혀 날갯짓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표 계산에 밝은 정치권은 소수 혁신가보다 다수 기득권자를 감싸고 돌기 일쑤다. 집단과 정치의 힘으로 지대를 추구하려는 세력이 득세하는 이유다. 한국 사회는 허위 정치 선동으로도 몸살을 앓고 있다. 2008년 ‘광우병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공중파...
해리스 "미국인들, 분열 조장하는 트럼프의 쇼에 지쳐" 2024-09-14 09:04:48
세계화에서 소외된 제조업 노동자들이 기득권 정치에 반발하며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고, 친노조 성향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에 탈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정부 일자리에 불필요한 학위 요건을 없애겠다"면서 민간 영역에서도 그렇게 하게끔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민주노총 탈퇴' 확정된 안동시공무원노조…전공노 상고 포기 2024-09-12 15:33:08
원주시청, 안동시에 이어 지난 7월 김천시 공무원노조도 전공노를 탈퇴했다. 전공노 탈퇴 노조(원주,안동,김천,영월) 연합 단체인 반민노연대를 이끄는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최근 환경노동위 위원장을 만나 민주노총의 탈퇴 노조 괴롭힘 행위를 막기 위해 '거대기득권노조괴롭힘방지법' 입법을 추진 중"이라...
수사 대상 文·재판중인 李의 '검찰 수사 흉기론' [사설] 2024-09-08 18:14:53
부담을 안겼다. 기득권 노조 울타리만 더 튼튼하게 만든 노동정책, 이념과 편견에 사로잡힌 소득주도성장, 원전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린 탈원전 정책, 자영업자를 곤경에 빠뜨린 최저임금 과속 인상, 북핵·미사일 고도화를 낳은 ‘균형·운전자’ 미명의 친북·친중 외교 노선 등을 생각하면 반성부터 하는 게 도리다. 이...
"전임 위원장이 선거 개입"…한국노총 연합노련에 무슨 일이 2024-08-13 18:37:32
노조 잔류를 주장한 황 후보와 달리 중·소규모 사업장 노조의 결집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노련은 최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건설 조직의 난립과 대립으로 조직 간 분쟁이 극단으로 치달았다"며 "분쟁이 없도록 건설 조직의 한국건산노련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