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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의 시선] 샴페인전체주의 2024-09-26 17:49:49
영혼이었다. 그러니까 시오노 나나미의 말은 그런 샤샤보다는 그런 모라비아가 차라리 더 낫다는 시니컬한 평가인 것이다. 파시즘의 온상은 모라비아 같은 악당 정치인이 아니라, 끝까지 양심이 있는 척하는 샤샤 같은 바보 위선자들이라는 뜻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내가 보기에 인간적인 사회주의란 있을 수 없다”라는...
[데스크 칼럼] 외국인 고용정책 이미 늦었다 2024-01-02 18:07:56
있지만 언제 가시화될지 요원하다. 외국인 근로자는 소멸의 시간을 유예해줄 뿐이다. 궁극적으론 출산을 늘려야 해결될 일이다. 에드워드 기번,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 멸망의 주요 원인으로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를 꼽았다.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 생산량이 줄어들고, 병력 감소로 게르만 용병에게 의존하다가 몰락의...
간판 대신 붉은 깃발이 펄럭…수상하고 미스터리한 이곳의 정체는 2023-07-13 17:33:47
피하고 싶다”는 말에 그는 와카타케 나나미 작가의 책 몇 권을 책장에서 꺼내들고 왔어요. 그중에서도 를 추천했죠. 로맨스 소설 전문 고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래요. “이 작가는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려요. 일상 속 장소를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추리소설을 쓰거든요.” 아기자기한...
[안현실 칼럼] 스타트업 무너지면 성장 빙하기 온다 2022-12-28 17:58:04
시오노 나나미의 말이다. 고대 로마인에게 ‘인프라’는 수요가 확실해서가 아니라 수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행하는 대사업이었다는 해석도 눈길을 끈다. 인프라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란 얘기다.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이 땅의 정치는 어떤 인프라를 구상하고 있는가.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신(新)성장...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체리블렛 지원, 공포물까지 섭렵…생생한 ‘눈빛+표정+말투’ 2022-10-31 08:50:08
라스트 오더를 받게 된 일본인 셰프 메이(사쿠라바 나나미 분)의 이야기로, 지원은 극중 메이의 친구 수영 역을 맡았다. 지원은 섬세한 표정, 눈빛 연기로 인물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메이가 일하는 가게에 깜짝 방문해 해맑은 미소로 즐거운 20대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후 메이의...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유영선 감독 “각기 다른 감독의 다양한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좋은 기회” 2022-10-25 09:10:09
당부했다. ‘주문’의 사쿠라바 나나미 배우 역시 티저 포스터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영선 감독은 “사쿠라바 나나미 배우는 워낙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함께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캐릭터를 비롯해 본인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꼼꼼히 물어보고 습득하는 모습이 좋은...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시선 압도 메인 포스터 공개…각기 다른 스릴을 선사할 6개의 밤 2022-10-13 11:30:11
‘호러퀸’ 서영희와 함께 대세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이 열연을 펼치고,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파 배우와 인기 걸그룹 지원(체리블렛), 혜빈(모모랜드) 등이 처음으로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해 이목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6개의 밤이 선사할 공포를 임...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평범한 일상에 파고든 현실 공포…‘소름 유발’ 티저 포스터 공개 2022-10-07 12:00:10
호러퀸 서영희와 함께 대세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이 열연을 펼치며,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인기 걸그룹 지원(체리블렛), 혜빈(모모랜드) 등이 첫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
[책마을] 13세기 군주에게서 근대의 향기가 난다 2021-06-24 18:34:57
시오노 나나미는 1969년 첫 작품인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에 연재할 때부터 13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에 관해 쓰고 싶어 했다. 그로부터 45년이 지나 시오노 나나미는 후세의 역사가들이 ‘황제의 좌에 앉은 최초의 근대인’이라고 묘사한 이 황제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냈다. 《프리드리히 2세의...
[보이는 경제 세계사] 반달족은 어쩌다 야만의 대명사가 됐을까 2021-04-05 09:00:07
로마를 철저히 약탈해갔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 반달족의 로마 약탈을 ‘로마 겁탈’이라고 기술했다. 오해에서 비롯된 반달리즘과 고딕로마를 약탈했다는 이유로 반달족은 훗날 ‘야만의 대명사’가 됐다. 반달족은 로마의 금은보화는 물론 청동상·조각상과 신전 지붕의 금박을 떼어냈고, 조각이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