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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트너스, '2024 오늘전통창업 3기 데모데이' 성료 2024-11-21 16:19:02
디자인하우스(패턴 디자인 기반 한복 제작), △(주)칠해원(옻칠 주방용품 제작), △(주)행복한다람쥐단(전통 문화 배경 3D 콘텐츠 구축), △가자미(갓 중심의 문화 콘텐츠 개발), △김별희(전통소반 활용 디저트 식기 개발), △두루공방(전통 문화 기반 가구 제작), △마타니아퍼니처(전통 놀이 세트 개발), △셸리(나전...
이중섭展·간송미술관 특별전…'문화 감성' 느껴보세요 2024-09-12 16:08:09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전시는 한국의 뿌리를 살펴보기 좋은 전시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고려시대 나전칠기부터 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는 20세기 초반 ‘나전 칠 연상’까지 국보급 유물이 총출동했다. 일본 중국의 칠기와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 국립중앙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17일...
붙이고 새기고 뿌린다…저마다 신비로운 '칠기 삼국지' 2024-07-15 17:21:29
작품 ‘나전 대모 칠 국화·넝쿨무늬 합’도 눈길을 끈다. 화장품 용기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화려한 고려 나전칠기는 중국에서도 세밀가귀(細密可貴·세밀해 귀하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급 사치품으로 취급됐다. 조선시대 나전칠기는 유교 사상의 영향으로 고려시대에 비해 화려함이 덜한 편이다. 상공업이...
국립중앙박물관, 한·일·중 특별전 '동아시아의 칠기' 개최 2024-07-09 15:54:03
옻칠 문화를 바탕으로 표면을 아름답게 장식한 삼국의 장식 기법에 주목해 기획됐다. 주빛이 영롱한 자개를 붙여 꾸민 한국의 나전칠기, 금가루를 정교하게 가공하여 칠면에 뿌려 장식한 일본의 마키에 칠기, 겹겹이 칠한 칠 층에 섬세하게 무늬를 새긴 중국의 조칠기가 대표적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일본·중국의...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호주 시드니 기획전 '자연의 빛, 옻칠 Ottchil: Light from Nature' 2024-03-26 20:47:26
칠 서류함과 나전으로 장식된 관복함, 머리장식과 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옻칠 공예품은 당시 남성의 사랑방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특히, 연꽃과 글자 문양을 자개로 오리고 붙일 때 두드려 자연스러운 균열을 만드는 '타발법'으로 장식한 나전칠기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성들의 머리단장과 화장에 사용하던...
'세계 단 15점' 고려 나전칠기, 130년 만에 일본서 돌아왔다 2023-09-06 18:40:21
나전칠기는 청자·불화와 함께 고려시대 대표 공예품 중 하나다. 옻칠한 목재에 미세하게 오려낸 자개를 일일이 붙인 정교한 기술력 덕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유물이 채 20점도 안 된다는 희소성은 그 가치를 더해준다. 고려 나전칠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새로운 유물이 80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과...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언론공개회 2021-12-20 12:18:50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언론공개회에서 한 관람객이 한국 나전칠기 작품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지의 칠기를 한데 모아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자료는 총 263점이다. 옻칠은 예로부터 아시아 각지에서 사용해 온 천연도료로 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역사상 국제무역 가장 활발했던 고려…인삼·청자 찾아 마팔국·아라비아서 오기도 2021-11-22 09:02:22
칠제품, 악기 등을 수출했다. 반면에 고려는 비단, 금제품, 은제품, 나전 세공품, 꽃방석(화문석), 자개박이 그릇, 인삼, 소나무, 부채, 종이, 붓, 먹, 가죽 등 수천 점을 수출했다. 1078년에는 송나라가 무려 100종이 넘는 품목과 6000건에 달하는 물건을 보냈고, 고려도 역시 그에 버금가는 물건을 보냈다. 통일신라와...
나전칠기 탁자장·백자철화병…고미술 공개 경매 2021-11-16 17:01:36
목가구인 ‘주칠나전투각 탁자장’이 주목할 만하다. 왕실과 관청의 수요품을 생산하는 경공장(京工匠)에서 만든 나전칠기 가구다. 나전과 주칠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마감, 정교한 문양 등을 감안하면 고위 계층을 위해 주문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추정가는 4500만~7000만원. 조선 왕이 내린 군사 명령서나 임명서 등...
한국 최고의 공예, 한자리에 다 모았다 2021-07-27 17:11:03
합, 나전칠기와 삼층장 등 여러 시대의 공예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중 고려 나전경함(螺鈿經函)을 재현한 작품은 김의용·손대현·정명채·박문열 등 각 분야 장인들이 2년간 협업해 만든 걸작이다. 잣나무로 뼈대를 만드는 과정부터 자개를 붙이고 문양을 표현하는 데까지 전 과정을 재현했다. ‘공예,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