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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84세 회장님 [기자수첩] 2024-08-13 15:57:40
더욱 개악(改惡)된 내용으로 말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청 노동자는 향후 원청을 상대로 단체협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되고, 불법 파업으로 손해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오늘 정부가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의결하며 노란봉투법 문제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지만, 84세 기업인의 투쟁 과정을...
노란봉투법, 산업 무너뜨리는 악법될까 2024-08-01 14:55:05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란 봉투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 쟁의 행위 범위 확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경제계, 국회서 '野 노란봉투법 강행' 규탄…"산업 해치는 악법" 2024-08-01 14:00:01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 쟁의 행위 범위 확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노란봉투법' 처리에 경제단체 반발…"기업과 경제 무너질 것" 2024-07-22 20:21:02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자 경제단체들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22일 국회 환노위의 의결이 이뤄진 직후 입장문을 배포해 "지금이라도 국회는 개정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통과됐다. 국민의힘...
더 독해진 노란봉투법…"국가경제 위태" 2024-06-25 17:28:48
개정안은 노동자의 개념을 '노조를 조직하거나 가입한 자'로 확대해 노조만 만들면 누구나 근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해당되지 않았던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도 포함됩니다. 또 폭력, 손괴 등 불법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노조 활동에 따른 것이었다면 기업이 조합원에게 손해배상...
[뉴스 한줌] 경총 "노조법 개정시 노조공화국·파업공화국으로 전락할 것" 2024-06-25 17:01:49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날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며 "그만큼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절박한 심정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 부회장은 "야당이 경영계 의견을...
경총 "노란봉투법 현실화 땐 노조공화국…입법 중단해야" 2024-06-25 12:45:22
환경노동위원회에 노조법 개정안을 상정한 데 대해 "경영계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야당이 경영계 의견을 무시하고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21대 국회의 개정안보다 더욱 심각한 개악 안을 상정시켜 노사관계 파탄을 넘어 국가 경제까지 위태롭게 될...
[사설] '주 52시간 유연화 반대' 이재명, 기업 현장부터 둘러보라 2024-06-19 17:50:03
개선하자는 상식적 제안을 “제도 개악”으로 비난했다. “유연화는 과거 산업경제 체제에서의 장시간 노동으로 돌아가자는 말”이라는 이 대표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철 지난 산업관·노동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정부·여당이 아니라 이 대표 자신이다. 52시간제를 1주일 단위로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이재명 "주4일제가 세계적 추세…단통법 폐지하겠다" 2024-06-19 10:40:01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여당이 최근 언급한 노동 유연성 등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주 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하고, 여당도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섰다"며 "민주당은 그런 제도 개악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장시간...
"실업급여 삭감 안된다"…청년 노동자 반발 2024-05-27 14:03:09
노동연구원의 '2023년 청년층 고용노동통계'를 근거로, 청년 10명 중 4명이 평균 1년도 안 돼 실업상태에 놓인다고 전했다. 이겨레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이 "고용불안으로 실업상태에 놓일 노동자의 삶을 해치는 명백한 개악"이라며 "고용불안을 도덕적 해이로, 이들의 반복수급을 부정수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