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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 막혀 고통받는 아이들에 '새 간' 선물…카사이 수술 권위자 2025-01-17 17:44:32
소아 뇌사자의 간을 아이에게 이식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의미다. 이런 아이들에겐 아빠나 엄마의 간 일부를 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한다. 국내 소아 간 이식 환자의 80% 정도가 이렇게 가족의 간을 이식받았다. 그는 “5세 안팎 아이들은 어른 간의 15~20% 정도를 떼서 이식하고 10세가 넘으면 오른쪽...
[천자칼럼] '생체 간 이식' 수술은 한국이 최고 2024-12-16 17:42:32
나중에 일본에서 꽃을 피웠다. 미국과 유럽에선 뇌사자 장기 기증이 활성화돼 있었지만 일본에선 그렇지 않아 생체 간 이식 필요성이 컸기 때문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생체 간 이식 권위자인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교수(울산의대 간이식·간담도외과)도 일본에서 수술법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1994년 12월 8일 국내 최...
생체 간이식 아기, 건강한 서른 살 성인으로 2024-12-16 17:28:17
가장 많다. 생체 간 이식을 하면 이식을 위해 뇌사자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빠르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난도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크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뇌사자 장기 기증이 많지 않은 국내 현실을 고려해 30년 전 생체 간 이식 수술을 도입했다. 수술 성적은 미국 피츠버그...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시한부 아기'…"서른살 됐어요" 2024-12-16 10:26:37
간 일부를 이식하는 것이다. 환자 입장에선 뇌사자 장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병세가 악화되기 전 빠른 조치가 가능한 것. 뇌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 손상 위험도 없다. 하지만 뇌사자 간이식보다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생존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말기 간질환...
"나 살아있다" 장기 적출 직전 깨어난 뇌사 환자…美 '발칵' 2024-10-21 18:58:20
간혹 뇌사자와 식물인간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식물인간은 자발호흡이 가능하다. 뇌사자와 식물인간 모두 의식 없이 누워있는 상태지만 식물인간은 깨어날 가능성이 있고, 뇌사자는 의식이 없어 깨어나지 못한다. 따라서 뇌사자와 식물인간은 다른 상황으로 뇌사자는 장기 기증이 가능하나 식물인간은 장기 기증이...
의료공백 9개월째…장기이식 수술 건수 23% 줄어 2024-10-15 09:22:29
43건으로 35.8% 각각 줄었다. 올해 장기기증에 동의한 뇌사자도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뇌사 환자 가족에게 장기기증을 설득할 의료인력이 부족해지면서다. 올해 2∼8월 장기기증에 동의한 뇌사자는 2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7명)보다 19.9% 감소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환자에 새 심장 선물하는 의사…1년 생존율 95% '세계 최고' 2024-10-04 18:29:05
뇌사자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을 많이 할 땐 이 병원에서만 연간 60건 정도의 심장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일본 전역에서 연간 심장이식 수술을 70~80건 하던 때다. 국내 심장질환자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세계 심장이식 생존율은 1년 81%, 5년 69%, 10년 52%다. 이 병원 생존율은 1년 95%, 5년...
[한경에세이] 영예로운 노정, '울림길' 2024-09-10 17:28:54
영향력을 미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뇌사자 장기 기증은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커다란 선물이지만, 기증을 결정한 가족에게는 사랑하는 가족과의 사별 과정이다. 기증을 결정한 이후에도 그 가족은 본인들의 결정이 잘한 것인지 많은 망설임과 우려의 시간을 보내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많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정상진료 애써도…'병원 선지급' 또 끊었다 2024-08-23 17:26:47
말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자 간을 이식받았다. 8시간 넘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그에게 사회복지팀은 의료비 지원기관을 연결해줬다. 소득이 적어 2000만원 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환자를 외면할 수 없어서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이 병원은 최근 정부의 재정 지원 대상에서...
서울대병원, 뇌사자 기증 신장 상태 파악하는 새 진단법 개발 2024-08-06 15:31:34
국내 연구진이 뇌사자 공여 신장이 손상됐는지 등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민상일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와 김도경 경희대 의대 교수팀은 신장이 망가지면 증가하는 시스테인 아미노산을 형광 분자 프로브(NPO)로 확인해 허혈성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