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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85세 '뉴욕필 데뷔'…독일식 교향악 정수 2025-02-09 19:02:23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선 85세 지휘자가 늦깎이 데뷔에 성공했다. 폴란드 출신인 마레크 야노프스키(1939~·사진) 얘기다. 그는 멘델스존, 슈만 등의 작품을 지휘하며 세계 최대 도시에서 자신만의 음악 색을 드러냈다. 야노프스키는 독일 정통 음악에 조예가 깊은 지휘자로 꼽힌다. 베토벤, 브람스,...
'한국인 첫 국제 콩쿠르 우승' 1세대 피아니스트 한동일씨 별세 2024-12-30 14:07:29
1956년 4월 28일, 열여섯 살의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뉴욕필하모닉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1876~1973)와 함께 연주했다. 1965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레벤트리트...
관객 2000명 일으켜세운 임윤찬의 '쇼팽 2번' 2024-12-04 18:14:13
뉴욕필하모닉과 뉴욕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에 걸쳐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했다. 밴클라이번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임윤찬은 이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지난봄 카네기홀...
임윤찬 '쇼팽:에튀드' 프랑스서도 수상 2024-11-18 18:35:03
매년 말 이 가운데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시상한다. 임윤찬은 지난 6월 ‘쇼팽: 에튀드’ 앨범으로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다. 그는 이달 캔자스시티심포니(지휘 마티아스 핀처), 뉴욕필하모닉(지휘 가즈키 야마다) 등과의 협연을 마친 뒤 다음달 도이치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 내한공연의...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2024-10-15 10:11:34
뉴욕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가졌고, 14세에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미국 탱글우드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당시 열정적인 연주로 현(絃)이 끊어졌음에도 악기를 두 차례 바꿔가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 천재 소녀에게 전 세계 신문과 TV는 연일 주목했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신동들이 등장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넘겨줬지만,...
[이 아침의 지휘자] 암투병 이겨낸 음악 열정…美 국가대표 마에스트로 마이클 틸슨 토머스 2024-09-22 18:27:25
했고 뉴욕필하모닉 무대에 대타로 세웠다. 틸슨 토머스는 이후 LA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등을 거쳤으며 대학원생 음악가로 구성된 ‘뉴 월드 심포니’를 설립(1987년)했다. 그는 1995~2020년 샌프란시스코심포니 오케스트라(SFO) 음악감독을 맡아 악단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때 그가 제작한 방송 ‘키핑 스코어’는...
아르떼 매거진 3호 주인공은 마에스트라 김은선 2024-07-29 18:15:52
다뤘습니다. 김은선은 올해 상반기 뉴욕필, 베를린필에 잇달아 데뷔하며 호평받았습니다. 25세에 뒤늦은 유학길에 올라 커리어를 꽃피우기 시작한 김은선은 7월 서울시향과 협연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무대 뒤편에서 아르떼와 김은선은 음악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은선의 커버스토리를 비롯해...
"마지막 악장이 끝나지 않았는데, 객석에서 박수가 계속 나왔어요" 2024-04-22 18:10:16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이번에는 베를린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은선은 지난해 5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베를린필의 객원 지휘자가 됐다. 아시아인에게 베를린필 포디움은 일본인 오키사와 노도카와 한국인 정명훈 등만 허락된 자리였다. 지휘자라면 누구나...
[이 아침의 작곡가] 작곡에 푹 빠졌던 과학소년, 김택수 2024-03-28 18:42:33
한국 작곡가다. 뉴욕필하모닉 등 주요 오케스트라가 그의 곡을 무대에 올렸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택수는 분해하고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 이과 소년이었다. 서울대 화학과에 진학한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작곡과로 전과했다. 프랑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게 계기였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작곡과 박사 학위를...
세계 첫 '오케스트라 어벤저스' 5월 내한 2024-03-27 18:51:38
13명, 뉴욕필과 RCO 단원 8명이 참여한다. 나머지 단원들은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현역 단원을 객원으로 초빙한다. 악장은 한국 출생의 뉴욕필 부악장 미셸 킴(왼쪽)이 맡았다. 27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 유니언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로렌츠 아이히너는 “이번 무대는 각 악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