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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2000명 일으켜세운 임윤찬의 '쇼팽 2번' 2024-12-04 18:14:13
뉴욕필하모닉과 뉴욕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에 걸쳐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했다. 밴클라이번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임윤찬은 이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지난봄 카네기홀...
임윤찬 '쇼팽:에튀드' 프랑스서도 수상 2024-11-18 18:35:03
매년 말 이 가운데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시상한다. 임윤찬은 지난 6월 ‘쇼팽: 에튀드’ 앨범으로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다. 그는 이달 캔자스시티심포니(지휘 마티아스 핀처), 뉴욕필하모닉(지휘 가즈키 야마다) 등과의 협연을 마친 뒤 다음달 도이치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 내한공연의...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2024-10-15 10:11:34
뉴욕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가졌고, 14세에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미국 탱글우드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당시 열정적인 연주로 현(絃)이 끊어졌음에도 악기를 두 차례 바꿔가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 천재 소녀에게 전 세계 신문과 TV는 연일 주목했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신동들이 등장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넘겨줬지만,...
[이 아침의 지휘자] 암투병 이겨낸 음악 열정…美 국가대표 마에스트로 마이클 틸슨 토머스 2024-09-22 18:27:25
필하모닉 수석객원지휘자로 일하며 번스타인의 주목을 받았다. 번스타인은 ‘젊은 지휘자 프로그램’에 틸슨 토머스를 참여하게 했고 뉴욕필하모닉 무대에 대타로 세웠다. 틸슨 토머스는 이후 LA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등을 거쳤으며 대학원생 음악가로 구성된 ‘뉴 월드 심포니’를 설립(1987년)했다. 그는 1995~2020년...
"마지막 악장이 끝나지 않았는데, 객석에서 박수가 계속 나왔어요" 2024-04-22 18:10:16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이번에는 베를린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은선은 지난해 5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베를린필의 객원 지휘자가 됐다. 아시아인에게 베를린필 포디움은 일본인 오키사와 노도카와 한국인 정명훈 등만 허락된 자리였다. 지휘자라면 누구나...
[이 아침의 작곡가] 작곡에 푹 빠졌던 과학소년, 김택수 2024-03-28 18:42:33
한국 작곡가다. 뉴욕필하모닉 등 주요 오케스트라가 그의 곡을 무대에 올렸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택수는 분해하고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 이과 소년이었다. 서울대 화학과에 진학한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작곡과로 전과했다. 프랑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게 계기였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작곡과 박사 학위를...
뉴욕필 첫 지휘 김은선, 치밀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2024-02-27 18:56:46
유의 뉴욕필하모닉 데뷔가 있었다. 그리고 20일에는 클라라 주미 강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뉴욕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뉴욕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튿날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 시리즈에 초청돼 쇼팽의 작품들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까칠한 평론으로 소문난 자카리 울프는...
세계를 휘저은 세기의 거장 日오자와 세이지 별세 2024-02-12 17:23:25
폰 카라얀을 사사하고 미국 뉴욕필하모닉에서 레너드 번스타인 재임 시절 부지휘자로 일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아시아인 지휘자는 드물던 시절이다. 카네기홀 입성(1961년)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무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1973년 38세의 나이로 미국 5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휘저은 세기의 거장, 오자와 세이지 별세 2024-02-09 22:38:32
번스타인의 뉴욕필하모닉 재임 시절 부지휘자로 일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아시아인 지휘자는 드물던 시절이다. 카네기홀 입성(1961년)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무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1973년 38세의 나이로 미국 5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보스턴 교향악단...
스크린으로 부활한 20세기 '클래식의 지배자' 2023-11-29 18:20:08
지휘자에 불과하던 레니가 전화로 뉴욕필하모닉 데뷔 소식을 통보받는 장면이다. 기쁨에 팔짝 뛰는 레니의 방 안 침대에는 동성 애인이 거의 벌거벗은 채 누워 있다. 번스타인 부부의 첫째 딸인 제이미의 회고록에 따르면 레니는 평생에 걸쳐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 남편의 성적 정체성을 감수하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