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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숙청과 학살의 '독서광' 스탈린이 읽은 책들 2024-04-05 18:42:33
이어졌는지 분석하며 소련사까지 폭넓게 다뤘다. 저자는 “대숙청에 대한 이해를 진전시키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 중 하나”라며 “1930년대 중반에 이뤄진 대규모 탄압은 계급의 적과의 투쟁에 대한 이념적 차원의 신념뿐만 아니라 그의 정서에 의해 추동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정적 제거의 끝판왕…뛰는 푸틴 위의 나는 스탈린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18 06:30:01
‘대숙청 기간’에 350만 명 정도라는 시각부터 일각에선 1500만 명 이상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까지 제시한다. 어떤 시각이건 간에 ‘정확한 통계’는 구할 수도 없다. 고르바초프 시절인 1990년에 나온 자료는 1930~1953년에 처형된 사람을 78만6098명으로 파악했다. 처형된 사람과 수용소에서 사망한 사람을 합한 수의...
[책마을] 러시아엔 '샤넬 넘버 5' 쌍둥이 향수가 있다 2023-12-08 19:10:53
조향사로 살아가지만, 미셸은 대숙청이 횡행한 스탈린 시대에 조용히 사라졌다. 샤넬, 그리고 스탈린 시대 외무장관이던 몰로토프의 부인 폴리나 젬추지나는 두 조향사만큼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여자다. 향수 회사들에 향수 레시피는 1급 비밀이고, 두 향수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의 추론일 뿐이지만 매혹적인 서사와...
아버지를 숙청한 가해자가 갑자기 찾아와 용서를 구한다면… 2023-08-20 18:35:56
1930년대 스탈린 정권의 ‘피의 대숙청’ 관련 이야기를 접했을 것이다. 스탈린은 1936년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을 관람하던 도중 자리를 뜬다. 뒤이어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에 이 오페라를 ‘형식주의’로 비판하는 글이 실린다. 쇼스타코비치는 곧 숙청당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낀다....
美기자 구금된 러 구치소, 스탈린 시절 '피의 숙청' 악명 2023-04-01 10:48:01
들어 이오시프 스탈린이 반대파 축출을 목적으로 실행한 '대숙청'(Great Terror)에 발맞춰 '인민의 적'으로 지목된 이들을 임시 구금하며 고문하는 장소로 쓰였다. 소련군 최고위급에 속했던 바실리 블류헤르조차도 레포르토보에서의 고문으로 1938년 사망했다. 1953년 스탈린 사망 이후에도 레포르토보는...
"푸틴의 스탈린화…자국민도 학살 가능성" 2022-03-11 14:33:10
`대숙청`·`대공포`의 시대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러시아 전문직, 부유층, 언론인, 활동가, 예술인이 출국하는 것도 스탈린 통치 기간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이 밖에서 쏟아지는 서방 제재와 푸틴 대통령의 억압 때문에 그리스, 아르메니아, 터키 등으로 탈출하고...
[우크라 침공] "푸틴, 21세기 스탈린 돌변…도덕적 사망" 2022-03-11 13:28:22
대숙청'·'대공포'의 시대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러시아 전문직, 부유층, 언론인, 활동가, 예술인이 출국하는 것도 스탈린 통치 기간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이 밖에서 쏟아지는 서방 제재와 푸틴 대통령의 억압 때문에 그리스, 아르메니아, 터키...
국제앰네스티 "이란 새 대통령, 반체제인사 대숙청…수사받아야" 2021-06-20 17:44:23
국제앰네스티 "이란 새 대통령, 반체제인사 대숙청…수사받아야" "재작년 반정부시위 때 당국 불법행위도 면책"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반(反)체제인사 대숙청을 주도했으니 범죄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주장했다. 국제앰네스티는 19일(현지시간)...
부장검사, '박범계 인사' 저격…"임은정 승진? 바뀌는 게 없다" 2021-02-19 12:52:40
'5개월 후면 현 총장이 물러나니 그 이후에 신임 총장과 함께 대숙청작업을 벌이기 위해 이번 인사는 극히 소폭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정희도 청주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55·사법연수원 31기)가 19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인사유감'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차·부장급 인사를 앞두...
'스탈린 폭정 고발' 러 역사학자, 양녀 성추행 죄로 중형 2020-07-23 06:01:00
지난 1997년에는 스탈린 대숙청기에 9천여 명이 총살돼 묻힌 집단 매장지를 카렐리야 공화국에서 발견해 러시아를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드미트리예프는 입양한 어린 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하려 한 혐의로 지난 2016년 12월 처음 구속됐다. 검찰은 드미트리예프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