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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정책대출의 뒷면을 살필 때 2024-11-19 17:43:34
넷째, 정책대출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 정책대출 수혜자는 은행 금리보다 2~3%포인트 낮게 빌린다. 이마저도 못 갚는 차입자가 속출한다. 올 상반기 보금자리론 ‘원금상환유예’ 신청(7510건)이 전년 상반기 대비 76% 증가했다. 버티다 보면 원리금 탕감도 기대할 수 있다. 원금 상환유예는 은행 차입자에게 상상할 수...
개미들 '빚투' 1.2조 늘었다…셀트리온·하이닉스 등 집중 2024-11-18 17:44:32
10조1904억원으로 늘었다. 증권회사 대출을 불사하며 ‘빚투’(빚내서 투자)를 한 투자자 자금이 대부분 우량주로 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5만전자’를 헤매던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잔액이 544억원 증가하는 등 이례적 수치를 보였다. 문제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을 포함해 투자자 이탈 현상이 가속하며 수급 상황이...
"보험으로 100% 보장되는 펀드라면서요?" [윤현철의 Invest&Law] 2024-11-18 07:00:13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가 자산을 대출하거나 매입한 무역 회사가 가입하는 것이고, 보험금 청구권자도 무역 회사다. 그런데 판매 시점에는 단순히 보험사가 100% 보장하는 펀드라고 설명하니, 고객들로서는 마치 펀드 또는 펀드 운용사가 직접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까지 청구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오인하게 되는...
원금 다 날릴 판인데…"회사 버틸 수 있나요" 개미들 '발칵'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2024-11-16 14:57:22
쓸 예정이었다. 토지담보 대출을 비롯해 회사의 최대주주인 류광지 금양 회장과 류 회장의 특수관계사인 케이제이인터내셔날, 케이와이에코로부터 빌린 자금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었다. 유상증자 일정이 밀린 사이 주가도 급락해 향후 조달자금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최초 유상증자 기준가를 계산할 때 금양 주가는...
사업 실패한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투자금 반환 청구 합당할까? [긱스] 2024-11-15 11:34:47
대출은 이자를 받습니다. 투자는 동업자가 되는 것이어서 회사의 흥망성쇠를 같이 합니다. 따라서 원금을 보장받지 않는 것이 핵심이지요. 반면, 대출은 원금 보장이 기본입니다. 판례에서도 금전을 주고받을 때 투자인지 대여인지 판별하는 주요 기준을 원금 보장 여부로 보기도 합니다. 상법상 적법한 상환주식은 일정한...
예금자 보호한도 5000만→1억 상향…여야, 정기국회 처리 합의 2024-11-13 18:02:48
등 금융회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5000만원 이내에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이후 23년간 유지돼 왔다.여야 "23년간 제자리, 한도 올려야"…정부 "순차적 도입" 국회, 6개 민생법안 이견 없어…반도체·AI 특별법은 "우선 논의"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금융당국은 당초 예금자 보호...
"집 팔아서라도 코인"…62만 유튜버 역대급 사기 2024-11-13 14:50:05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이 판매한 코인 28종 중 6종은 자체적으로 발행한 뒤 브로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자체 구매로 가격을 올린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긴...
"운명을 바꿀 기회"…3000억 뜯어낸 62만 유튜버 결국 2024-11-13 13:57:20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판매한 코인 28종 중 6종은 자체적으로 발행한 뒤 브로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고, 이후 자체 구매로 가격을 올린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긴...
[단독] 주담대 조이고, 서민대출은 강제…성장판 닫힌 '인뱅 3사' 2024-11-12 17:59:41
은행이 담보인정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해준 만큼 차주가 빚을 갚지 못해 부실이 발생해도 은행이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작은 편이다. 이에 비해 신용대출은 담보가 없어 부실로 인한 원금 손실을 은행이 그대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한 대출로 꼽힌다. 특히 신용점수가 하위 50%에 속하는...
[단독] 인터넷銀 주담대 금리…신용대출보다 높아졌다 2024-11-12 17:57:23
은행이 담보인정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해준 만큼 차주가 빚을 갚지 못해 부실이 발생해도 은행이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작은 편이다. 이에 비해 신용대출은 담보가 없어 부실로 인한 원금 손실을 은행이 그대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한 대출로 꼽힌다. 특히 신용점수가 하위 50%에 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