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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각 세우는 한동훈…20년 전 '정동영 데자뷔' 2024-10-14 17:59:17
주어진 조건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정동영 의원과 비슷하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여당 대표로 활동하면서 현직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집권 3년 차인 2005년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현재...
김종민 의원, 새로운미래 탈당…당분간 무소속 활동 2024-09-01 10:56:50
친명(친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이원욱·조응천·윤영찬 의원과 '원칙과 상식'을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이·조 의원과 함께 지난 1월 탈당했다. 탈당파 3인은 장외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모색했지만, 창당·합당 과정의 이견으로 이·조 의원은 개혁신당에, 김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새로운미래에 남게...
이재명·정봉주, '앙금은 영원하다'? [정치 인사이드] 2024-08-03 15:25:30
전,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 당시로 돌아갑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정동영 후보 편에, 정 후보는 손학규 후보 측에 섰습니다. 당시 경선은 폭언은 기본, 난투극까지 벌어질 만큼 격앙된 분위기에서 치러졌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차떼기' 등 동원·조직 선거 의혹에 휩싸였고, 손학규 후보 측은 이를...
이준석·송영길·이낙연…'前 대표' 생환 여부에 '촉각' 2024-04-09 15:22:07
총선 이후 대통합에 있어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 후보는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했고, 이낙연 후보는 광주 광산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호남에서는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명계 공천 파동 이후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SBS...
'중텐트'도 못 펼친 민주 탈당파…조응천·이원욱 "李 신당 안 간다" 2024-02-04 18:48:40
“대통합을 말하는 민심에 응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양심과 민심의 정치, 헌신과 부활의 정치를 믿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당 합류를 거절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통합을 위해 뛰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운미래로의 흡수 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민주 비명계 탈당 러시'에 고민정 "이재명, 보여줘야 할 때" 2024-01-14 16:19:11
야권 대통합이라는 가치를 이낙연 전 대표가 가고 계시는 그 길에 있는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고 위원은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하고 나부터 돌아보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행동으로 보여주셔야 될 때인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민주당은 비명계 현역 의원의...
최대호 시장은, '징검다리' 3선 시장…"100년 안양 위해 시민만 생각하고 뛸 것" 2022-11-01 16:55:16
2007년 보궐선거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의 권유를 받고 안양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2010년 선거에서 승리했다. 2014년엔 패배, 2018년과 2022년엔 승리하는 ‘징검다리 3선’을 했다. 최 시장은 “향후 4~5년이 안양이 화려했던 옛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쇠락해갈지 결정하는 ‘골든타임’이 될...
[사설] 활개치는 정파적 여론조사…선관위 손 놓고 있을 건가 2022-10-21 17:43:53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당직자 출신이었다. 노무현 청와대에서 일한 그는 전현희·김병관 의원 당선에 관여했다고 자평할 정도로 야권 성향이 뚜렷한 인물이다. 또 탄핵 조사는 여론조사업계의 ‘품질인증 마크’ 격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등록을 필하지 않은 업체를 통해 이뤄졌다....
대선 패장들 '조기 복귀'는 필패? 2022-05-08 17:53:30
대선(2007년 12월)에서 대통합민주신당(옛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두 달반 만(85일)에 총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뒤 정치적 영향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정치권에선 이 고문의 높은 지지율 등을 감안했을 때 ‘이른 복귀=필패’ 공식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이른 복귀한 '대권 재수생' 필패했다…이재명은 예외될까 2022-05-08 15:57:12
17대 대선(2007년 12월)에서 대통합민주신당(옛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두 달반 만(85일)에 총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뒤 정치적 영향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정치권에선 이 고문의 높은 지지율 등을 감안했을 때 ‘이른 복귀=필패’ 공식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동영·홍준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