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사용자의 파업 대항권' 직장폐쇄 함부로 했다간… 2024-09-03 17:26:53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라는 속담이 있다. 노동조합의 파업이 확대되며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 사용자 역시 궁지에 몰린다고 느낄 때, 사용자로서도 쟁의행위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여기서 혹자는 사용자가 노동관계법상 쟁의행위를 할 수 있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나 법은 사용자의...
[시론] '규제 모범생 콤플렉스'가 기업 망친다 2023-10-11 17:45:16
등 사용자의 대항권은 쏙 빼고 해고자와 실업자가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우리 노사관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뒤집힌 운동장’이 돼버렸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도 궤를 같이한다. 우리 법이 모델로 삼은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은 법인에 벌금형만 부과할 수 있지만, 중대재해법은 경영자...
"대체근로 금지하면 파업기간 58% 길어져…기업부담 키워" 2023-01-27 11:00:02
신규채용을 통한 대체근로는 인정하는 것이 다수설이라고 경총은 소개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최근 단결권, 단체행동권 등 근로3권은 크게 강화되었으나 사용자의 대항권 보장 수준은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외국 입법례 및 영국의 변화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대체근로를 전면 허용해 노사 간...
[사설] '국제 모범생 콤플렉스'가 부른 과속 입법…국익이 먼저다 2023-01-18 17:55:26
등 사용자의 대항권은 쏙 뺀 채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고, 법외노조였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합법화하는 등 내용마저 입맛대로 재단했다. 그동안 불법이던 정치적 파업까지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노사관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아예 ‘뒤집힌 운동장’이 돼 버렸다. 이외에도 ‘국제 모범생...
[시론] 삐뚤어진 관행 개선이 노동개혁 시작 2023-01-08 17:47:51
대항권 확대 등을 담은 제도적 개혁을 결행할 시점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윤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에는 주 52시간제 유연화와 임금체계 개편 등만 포함돼 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개혁 연구 의뢰를 받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대체근로 허용, 파견 대상 확대, 주휴수당 개선 등은 추후 과제로 미뤄놨다. 이렇게 되면...
경영계, ILO 아태총회서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피해 누적" 2022-12-07 14:39:11
중 노조의 사업장 점거 금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사용자 형벌규정 삭제 등 사용자의 대항권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4년마다 열리는 ILO 아태총회는 2016년 16차 회의 이후 코로나 대유행으로 연기됐다가 올해 대면회의로 개최됐다. pulse@yna.co.kr [https://youtu.be/tY0VUgfImjM]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백승현의 시각] 중환자에 연고 바르는 노동개혁 2022-08-18 17:24:48
사용자의 대항권을, 불법행위에 대한 공권력 집행이 먼저라고 호소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획일적인 주 52시간 규제, 과도한 연공급제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일자리 창출 주역인 기업들은 숨을 못 쉬겠다고 하는데 ‘아픈 배에 빨간 약 발라주는’ 수준의 노동개혁은 곤란하다. 헌법...
'노동시장 빅스텝' 출간한 이기권 전 고용부 장관 2022-07-26 17:45:21
되었다. 그렇다면 선진국에서 인정되는 대항권인 파업 시 대체근로 인정도 함께 추진되었어야 한다. 또한 노조 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거나 아니면 현행의 부당노동행위의 처벌주의 대신 미국이나 일본처럼 시정주의로 전환하는 것으로 함께 입법했어야 했다." 35년 이상의 고용노동행정 경험과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
손경식 경총 회장 "규제 개혁으로 일자리 창출"…ILO 총회 연설 2022-06-07 18:00:00
등의 노동법 입법을 통해 대항권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노사 관계가 조속히 선진화될 수 있도록 노사 관계 당사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ILO에 요청했다.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ILO 총회에서는 187개국 회원국의 노사정 대표가 참석해 회원국들의 협약...
[사설] "노조 불법에 공권력 제 역할 한 적 있느냐"는 中企 절규 2022-03-04 17:09:06
사측의 대항권 등 경영계의 요구는 죄다 묵살됐다. 전체 근로자의 12%에 불과한 노조 쪽으로 확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도저히 기업 못해먹겠다”는 절규가 절로 나오는 판국이다. 김 회장의 말처럼 양대 노조는 이제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노조는 약자로 돌봐줘야 한다는 ‘언더도그마’는 이제 교정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