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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관객 때문에 아기처럼 울었다"…18년만 부활한 이 영화 2025-02-11 11:17:41
영화)가 놀라운 문화를 가진 한국 관객들에 어떤 의미였는지, 지금 편지를 읽으면서 아기처럼 울고 있어요." 4일간의 내한 행사를 마친 '더 폴: 디렉터스 컷' 타셈 감독은 배급사 오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한 무신론자의 영혼을 움직였다"며 "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제가 어떻게 감사를...
소지섭 픽은 언제나 옳았다…'서브스턴스' 40만 돌파 2025-02-07 10:54:34
주연의 영화 '서브스턴스'가 누적 관객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해외 예술 영화가 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4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서브스턴스'(코랄리 파르자 감독)는 국내에서 상영되기 힘든 독립, 예술...
스크린에서 무대로…연극으로 만나는 명작 영화들 2025-01-29 07:00:07
한국 공연과는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초연 당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작품을 보기 위해 내한해 직접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2년 만에 열리는 재연에 친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등 초연 멤버 대부분이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홍은희, 유이, 소주연까지 가세했다....
"장면마다 빛과 그림자 대비…어둠에 잠긴 독립투사 희망 담아냈다" 2025-01-09 16:27:53
영화를 무대예술과 구분 짓는 건 카메라다. 관객은 카메라의 시선으로 영화를 본다. ‘미장센(mise-en-scne)’의 함수는 복잡하지만, 그 미학을 꿰뚫는 본질은 간명하다. 요약하면 이렇다. ‘모든 영화적 요소가 카메라 프레임 안으로 얼마나 완벽하게 포섭됐는가.’ 거장 반열에 오른 감독 옆엔 늘 최고의 촬영감독이 서...
첫 연극 도전하는 백승환 감독··· "무대서 익힌 것들 영화에 입히고 싶어요" 2024-12-19 09:44:05
감독이 되면서 독립영화에 주력하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독립영화를 더 좋아했던 것인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실질적으로 가게 된 회사는 CJ지만 정말로 가고 싶었던 회사는 '인디스토리(독립영화 배급사)'였다. 지금은 인디스토리 대표님이신 곽용수 대표에게 나를 그때 안 뽑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늘...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플레밍, 그녀는 '사일런트 스카이'의 감초 2024-12-16 18:28:16
방식을 강하게 반발하며 예술적 독립을 선언했다. ‘빈센트의 의자’는 강렬한 색상과 임파스토 기법으로, ‘고갱의 의자’는 혼합 색조와 극적인 구성으로 고갱의 권위에 저항했다. 이 대조적인 의자들은 고흐의 예술적 독립 선언이자 고갱과의 결별을 상징했다. - 인문학연구소 퓨라파케 대표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김기영 '하녀'·첫 컬러 영화 '성춘향' 등 4편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2024-12-12 11:20:08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필름은 영상자료원 내부 규정에 따라 독립된 보존고에서 별도 관리되며, 연 2회 육안 점검과 5년 주기의 정밀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낙동강'부터 '성춘향'까지…韓 영화사에서 의미'낙동강'(1952, 전창근)은 발굴된 한국전쟁 시기 영화 중...
봉준호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2024-12-07 16:28:52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피아니스트 황은정 2024-12-02 18:32:43
꽉 묶어놓는 솜씨 영화 ‘팬텀 스레드’는 까다로운 패션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독립적인 성격의 알마가 관계를 형성하는 이야기다. 알마는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레이놀즈의 삶에 균열을 일으키며 기묘한 방식으로 그를 변화시킨다.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은 이를 통해 관계와 결혼의 복잡한 역학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할리우드 해피엔딩' 산산이 깨뜨려…외설과 코미디로 후벼판 요즘 사랑 2024-11-20 17:21:14
싶은 것은 애니가 아노라가 되지 않는 이상 그의 창녀 ‘짓’, 그 계급과 신분의 허울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영화 ‘아노라’는 그런 면에서, 아무리 전반부 1시간 동안 벌거벗은 섹스 신이 즐비하게 나온다 한들 상업영화나 포르노가 아니다. 이건 철저하게 비상업 독립영화이며 일정한 정치적 메타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