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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1만명의 선비가 상소를 올리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정조 2024-05-31 18:59:17
채 서울로 향했다. 목적은 오직 하나, 창덕궁 돈화문에 모여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다. 최악의 경우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여정에 오른 유생은 1만 명.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해 경상도 곳곳에서 온 영남 선비들은 임금을 만나려고 고향 땅을 떠났다.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쓴 는 그가 2021년 내놓...
【기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임시킨 순종 황제의 순행 2024-04-22 13:47:59
차례 황제의 죽음을 애도하는 인파가 대한문과 돈화문 앞에 모여 부른 만세 함성의 역사는 결코 아무나 흔들어 놓을 대상이 아니다. 1909년 1, 2월의 순종 황제의 순행(巡幸)은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구상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순종은 결코 굴종해 나선 꼭두각시가 아니었다. 이토는 1907년 7월 헤이그 특사 파견 문책...
"조각칼로 도려낸 물감, 소멸 아닌 희망" 4년 만에 돌아온 이미애 개인전 2023-08-30 20:17:57
개인전을 인사동 돈화문갤러리에서 연다. 그가 4년 전 화단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데엔 이유가 있었다.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이 바이러스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 운이 좋았고, 다시 작업에 뛰어들 수 있었다. 이미애는 퇴원 후 오래도록 방황했다. 그는 이 기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표현한다. 이...
서울시 만 19세 청년에 20만원 공연관람권 지급 2023-04-12 15:45:52
서울돈화문국악당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및 전국 2만7000여 곳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총 491억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고 예술가들은 시 지원을 받아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봄날’ 사업도 이어 나간다. 올해부턴...
새봄 맞이 산조 대향연…'산조대전'과 '일이관지' 2023-02-17 13:56:40
- 기악’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다음달 9~29일 펼치는 ‘산조대전’이다. 흩어진 가락을 뜻하는 산조(散調)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이다.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한다. 19세기 말 김창조의 가야금산조를 효시로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피리산조,...
국악과 클래식·재즈·전자음악의 즉흥 창작 무대 2023-02-16 12:22:47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공동 기획해 오는 18~23일 처음 여는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에서다. 축제는 18일과 19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프린지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서울남산국악당의 한옥 공연과 메인공연으로 이어진다. 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대금연주자 유홍은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장서윤 "옹고집 아내 마음고생, 생생한 판소리로 풀어냈죠" 2022-12-05 14:47:50
지난해 12월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로 판소리 완창 공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이 아니라 창극의 작창가로서 장서윤을 알리는 무대다. 그는 국립창극단이 지난해 말 처음 공모한 ‘작창가 프로젝트’의 신진 창작가로 선발돼 올 1월부터 작가 김민정과 함께 ‘옹처’ 프로젝트 작업을 해 왔다....
댄스오리진 '춤방가는 길' 12일 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 2022-11-02 09:15:13
돈화문국악당에서 연다. 댄스오리진의 '춤방'은 한국무용가 윤세희 예술감독과 한국 춤을 즐기는 무용수들이 모여 십여년 간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의 정수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무대로 꾸려진다. △정재만류 태평무(이남경, 이시은, 박슬기)...
"조선시대 왕이 걷던 길 가보자"…창경궁-종묘 옛길 시민들 '북적' 2022-07-26 18:11:34
궁궐담장길은 돈화문 앞에서 창경궁 내부를 지나 원남동사거리까지 340m 이어진다. 경사가 완만하고 턱이 없어 임신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담장길 끝인 원남동사거리엔 교통 약자를 위한 승강기도 설치했다.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창경궁과 종묘 사이를 지날 때 이용한 복신문도 복원했다. 시는...
서울시, 창경궁~종묘 연결 복원…22일부터 담장길 개방 2022-07-20 18:07:17
궁궐담장과 북신문도 복원했다. 북신문은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창경궁에서 종묘로 갈 때 이용했던 문이다. 복원된 궁궐담장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340m 길이의 궁궐담장길도 새로 생겼다. 돈화문 앞에서 창경궁 내부를 지나 원남동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시는 2011년 창경궁~종묘 복원사업을 시작해 사업비 1008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