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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위구르 블랙리스트 2024-05-17 18:00:15
학창 시절 국사 교과서의 ‘돌궐(突厥)’은 투르크의 한자어 차음이다. 그 돌궐의 후예 중 하나가 위구르족이다. 18세기 청(淸) 건륭제가 위구르족 지역을 정복하고 붙인 이름이 ‘새로운 강역’이라는 뜻의 신장(新疆)이다. 위구르족은 20세기 들어 ‘동투르키스탄’이란 독립국을 두 번이나 세웠으나 결국 중국에...
[터키시 딜라이트] "한국인? 사진 같이 찍을래요" 반기는 형제의 나라 2023-10-27 06:00:00
양국 우호의 뿌리는 6세기 동맹을 맺은 돌궐과 고구려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동시대 튀르키예인들의 마음속에는 한국을 남달리 가깝게 느끼게 만들어 주는 끈끈한 연결고리가 따로 있다. 바로 6·25전쟁 참전의 기억이다. 26일 이스탄불의 한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인터뷰 대상을 찾던 필자에게...
[한경에세이] 융합과 통섭 2023-10-17 18:28:49
사회의 소위 일류대학을 나온 학생은 어쭙잖은 선민의식에 의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다. 자기 외에 타인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에서 어떻게 융합과 통섭에 기초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것인가. “성을 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만드는 자는 흥할 것이다”라는 돌궐제국 시대 명장 톤유쿡(暾欲谷)의 말을 새겨야 할...
한국스타일에 반한 몽골…ICT·자원개발 등 협력 분야 무궁무진 2023-08-07 16:19:35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려는 개방성이 큰 특징이 있어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도 진출을 시도해볼 만하다.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만드는 자는 흥한다’라고 몽골지역을 누볐던 옛 돌궐 장수가 말한 것처럼 몽골 진출도 길을 내는 마음으로 꾸준히 도전해 우리 기업들이 몽골에서...
[기고]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 확대해야 2022-08-19 17:17:25
돌궐에 사신으로 갔을 때 왕 섭도는 그에게 활 솜씨를 보여달라고 청했다. 그가 쏜 화살은 수리 두 마리를 동시에 꿰뚫어 버렸다. 이를 일컬어 일전쌍조(一箭雙雕)라 한다. 단 한 번의 조치로 두 가지를 얻는다는 뜻으로 일거양득, 일석이조와 같은 말이다.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을 보고 있노라면 일전쌍조란 말이 절로...
'불화의 여신'은 오만과 편견의 틈을 파고든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7-19 17:08:59
따지고 보면 튀르키예의 조상인 튀르크(돌궐)족은 트로이 전쟁으로부터 약 2500년이 지난 후에야 지금의 튀르키예 땅에 들어왔다. 그러니 에게해의 연고권을 주장하기 어렵다. 하지만 정치라는 불청객이 끼어들면 사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리스는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이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고, 튀르키예도 내년...
여주 여행의 백미, 이포보의 석양과 파사성의 일망무제[박동휘의 골멍쉬멍] 2022-02-26 06:00:10
방향이다. 6세기는 고구려가 북쪽의 돌궐과 맞서느라 한강 이북과 동쪽 함경도까지 나제연합군의 공세를 받던 때다. 향토사학자 김민의 『6세기 중엽 한반도 중서부에서의 백제-신라의 영토교환』에 따르면 이 시기에 신라는 한강 이북의 백제 땅까지 차지했다. 백제는 차를 주는 대신, 포를 받는 전략을 취했다. 서해로...
1천500년 만에 부활하는 '신돌궐 제국'…중국 왜 긴장하나 2021-11-24 05:30:00
1천500년 만에 부활하는 '신돌궐 제국'…중국 왜 긴장하나 투르크계 국가끼리 뭉치자 신장 위구르 독립에 영향 경계 지역 맹주 꿈꾸는 터키 행보에 "극단적 민족주의 조장" 비난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최근 터키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구성된...
[월드&포토] 이스탄불의 상징 갈라타 탑에 빛난 김연경·BTS 2021-11-17 07:10:00
영상은 터키인의 조상인 '돌궐'과 고구려의 동맹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 한국과 터키의 협력 관계를 소개합니다. 6·25 전쟁 당시 터키 참전 용사의 활약과 한국과 터키 대표팀이 4강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 2002년 월드컵 장면도 담겼습니다. 터키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국가대표 배구팀의 김연경 선수도 빼놓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요서지역서 두각을 나타낸 고구려 유민 출신 이정기, 당 혼란기에 산둥반도 장악…제나라 건국으로 이어져 2021-10-18 09:00:53
돌궐은 부흥에 성공해서 제 2제국을 건설하면서 팽창 중이었고, 강력한 토번의 공격이 계속됐고, 이에 따라 파미르 지역의 산악 소국가들과 중앙아시아의 도시국가들은 당 체제에서 이탈했다. 한편 서아시아에서 발원한 아랍인들은 동진하면서 중앙아시아를 점령하고, 중국의 무역망을 빼앗으며, 영토까지 잠식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