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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 딜라이트] 빨강·파랑 경광등 멋대로 달고 다니는 차들 2024-11-23 05:55:00
늘어나는 교통량을 따라가지 못한다. 동로마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또 오스만제국 중심지로 약 1천700년간 번성하면서 각종 문화유산이 빽빽하게 들어찬 탓에 근대에 들어 제대로 된 도시계획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땅을 파다가 유적이 나와 공사가 백지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성소피아 이어…튀르키예, 비잔틴 정교회 건물 모스크로 재개관 2024-05-07 16:19:06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 수도인 콘스탄티노플(현재 이스탄불)에 세워졌다. 그리스어로 '코라(호라) 구세주 성당'으로 불리던 이 곳은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에도 58년간 정교회 시설이었다가 1511년 모스크로 전환됐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몰락한 후 튀르키예 공화국의 초대...
튀르키예 성소피아에서 '앙숙' 그리스 국기 펼친 관광객 2024-03-18 23:29:17
세력이었던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건립한 대성당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튀르키예의 전신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의 이슬람 모스크로 개조했다. 이 그리스인 관광객의 게시물을...
이스탄불 성소피아 다시 유료화…입장료 3만6천원 2024-01-15 23:21:33
있다. 성소피아는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대성당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 모스크로 개조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몰락한 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위기는 기회…집중력 잃지 않고 전진" 2024-01-03 18:12:07
"어떤 누군가는 위기를 맞아 웅크리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며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난공불락의 성, 콘스탄티노플에 들어가 숨었던 동로마제국은 그 많은 영토를 모두 오스만제국에 빼앗기고 멸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기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도망자의 모습이 아니라,...
[책마을] 노예가 흔해지자…'기술 강국' 로마에 혁신이 사라졌다 2023-11-17 19:06:50
그랬다. 로마는 기원전 753년 건국해 서로마제국이 476년 멸망하기까지 1229년 동안, 동로마제국이 무너진 1453년까지 2206년 동안 존속했다. 몇 번의 부침이 있었지만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보였다. 은 로마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책이다. 통사(通史)는 아니다. 공화정, 회복탄력성, 공공성, 대립과 경쟁, 영웅과 황제,...
튀르키예, 이슬람 사원으로 전환한 '성소피아' 다시 유료화 2023-11-01 01:49:46
성소피아는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대성당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 모스크로 개조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몰락한 후...
나폴리 피자, 시칠리아 파스타…그래, 伊 맛이야 2023-08-24 18:13:17
정치 문화적으로 북부와 동떨어져 있었다. 로마 제국의 비호 아래 있었지만, 서로마 제국 멸망 후 남부는 동로마 제국으로 편입된 데 비해 북부는 군소 국가로 쪼개져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남부는 16세기부터 약 2세기 동안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이탈리아가 통일한 19세기 말 이전까지는 프랑스계 부르봉 왕조의 지배...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을 낳은 무화과나무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8-08 18:15:48
있지만 다른 요소도 있었다. 당시 서로마제국은 안정적인 동로마제국과 달리 바람 앞의 등불 신세였다. 영원할 것만 같은 대제국은 균열과 파열음으로 삐걱댔고 이민족의 침략으로 옛 명성에도 금이 갔다. 사람들은 ‘인간 문명’의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는 세상이 엉망인 이유를 ‘죄’의 개념으로 논증했...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풍요로운 땅과 무역路…시리아를 비극으로 내몬 지정학적 저주 2023-05-31 17:47:20
페르시아, 셀레우코스, 로마, 동로마, 이슬람 제국, 십자군 왕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피지배의 역사가 유구하고 점령자의 목록이 긴 것은 시리아가 경제적으로도 얻을 게 많은 동시에 교통 요지였기 때문이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가 교류하기 위해서는 죽으나 사나 이 땅을 통과해야 하며 특히 주요 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