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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환상방황'에 빠진 건 아닐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11-12 17:16:40
지점을 중심으로 둘레를 빙빙 돌기가 일쑤인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링반데룽이라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왼편으로 돌기도 하고 오른편으로 돌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세찬 눈보라나 짙은 안개 속에서 대개 등산자는 이 환상방황(環狀彷徨)을 하다가 종내는 조난을 당하게 마련인 것이다.’ 눈먼 비둘기·꿀벌도 제자리...
해남 어디까지 가봤니? 금강산에서 두륜산까지 2024-10-07 10:00:28
절경을 이뤄 금강이라 이름한다. 총 3개 코스로 금강산 둘레길을 돌아볼 수 있으며, 군민들은 물론 여행객에도 추천하는 해남의 명산 중 하나다. 금강산 둘레길 1코스(6km) 도보 약 4시간 소요 공중화장실 ? 우정봉 ? 금강산 정상 ? 헬기장 ? 금강재 ? 공중화장실 2코스(6.5km) 도보 약 4시간 20분 소요 금강저수지 입구 ?...
여의도에 생긴 ‘구상시인길’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9-06 01:51:47
강 둘레에 조성되니 그 의미가 각별하게 다가온다”며 “너나없이 즉물적이고 가시적인 것에 매달리며 ‘스스로 만든 굴레’ 속에 시달리며 괴로운 이 시대에 ‘앉은 자리가 꽃자리’일 수 있음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참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씨는 대를 이어 50년이 넘은 여의도시범아파트에 살며 작품활동을...
경기관광공사, 연일 열대야 지속 '경기 야경명소' 소개 나서 2024-08-16 14:40:28
바람과 잔잔한 호수가 함께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볼만하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자국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나만의 특별한 여름방학 계획을 알려 주세요~ 2024-07-05 21:12:53
집에서 수박을 먹으며 에어컨 바람을 쐬고 싶습니다. 한여름엔 아무리 시원한 계곡이나 워터파크에 가도 더워서 많이 놀지 못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럴 바엔 집에서 힘을 빼지 않고 편하게 쉬는 것이 더 낫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저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골대 향해 튀어!…'풋' 사랑에 빠진 그녀들 2024-05-16 17:55:39
약 60㎝ 둘레인 풋살공은 축구공보다 작고 묵직하다. 풋살과 축구 두 종목 다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써서 상대 골문에 공을 집어넣는 게임이다. 경기 시간 안에 더 많이 득점한 팀이 이긴다. 하지만 풋살을 단순히 ‘축구의 축소판’으로 볼 수만은 없다. 구장 크기에 따라 세부 규칙과 플레이 스타일이 근본적으로...
[천자칼럼] 서울둘레길 2.0 2024-01-04 17:50:22
지 10년 만에 이달부터 코스를 전면 개편해 ‘서울둘레길 2.0’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한다. 총 156.5㎞인 길이는 변화가 없지만 8개 코스를 21개 코스로 나누고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도 만든다는 게 골자다. 한 코스의 평균 길이가 20㎞에서 8㎞로 줄어들고 완주에 걸리는 시간도 8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실물이랑 너무 달라"…소개 잘못 했다 참변 당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09 10:21:48
헨리의 자기중심적인 성격과 바람기 때문에 좀 문제가 있긴 했지만, 연상의 아내가 잘 맞춰준 덕분에 둘은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40대에 접어든 헨리가 앤 불린이라는 여성과 뜨거운 사랑에 빠지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원한다면 왕비로 삼아 주세요.” 앤은 말했습니다. 헨리도 그러고...
꽃할배도 떠난다…알프스 슬로 트레킹 2023-11-09 19:02:50
완만한 경사의 길이라 걷기엔 좋았지만 비와 바람이 심해 능선에 올라갔을 땐 서 있기조차 어려웠다. 베켄리트엔 ‘성 하인리히 교회’가 있는데, 겉으로 보면 소박하지만 내부와 묘지는 나름 볼 만하다. 다음 여정은 눈과 얼음의 세계 ‘티틀리스’였다. 해발 3238m의 이 산은 ‘천사의 마을’이라 불리는 엥겔베르크에서...
[imazine] 수목원의 가을 ① 광릉 옆 국립수목원 2023-11-09 08:00:04
◇ 둘레길도 좋아요 광릉숲 주변을 가볍게 돌아보고 싶다면 둘레길도 좋다. 국립수목원 주변에는 데크 길이 조성돼 있다. 1시간 넘게 걷는 동안 오가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주변에서 새 소리, 하천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데크 길에선 키 큰 전나무, 떡갈나무뿐만 아니라 잎이 메말라 버린 나무, 고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