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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과 SM이 만났다…세계 첫 K팝 오케스트라 공연 2025-02-16 18:18:34
종현의 소품집 주제곡인 ‘하루의 끝’은 드뷔시의 ‘달빛’ 샘플링과 어우러져 슬프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앙코르 무대를 장식한 ‘H.O.T.’의 ‘빛’은 잔잔하지만 희망적인 관현악 선율로 공연의 마지막을 맡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시향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도 공연을 했다. 이 공연에선 미디어 아트가...
감각을 깨우는 K팝·감각을 감싸는 클래식…그 안에서 꽃 핀 상상력 [리뷰] 2025-02-16 11:00:32
조화는 상상 이상으로 훌륭했다.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에 이어 종현 '하루의 끝'이 흘러나올 땐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가사가 하나씩 조명하는 연출은 마치 종현이 옆에서 곡을 불러주는 듯 강력한 위로를 전달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2악장과 3악장을 녹여낸 레드벨벳...
세계 최초 'K팝 오케스트라' 공연…서울시향·SM엔터 만났다 2025-02-16 09:13:23
주제곡이었던 ‘하루의 끝’은 드뷔시의 ‘달빛’ 샘플링과 어우러져 슬프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말 고생했어요’와 같은 이 곡의 가사가 미디어 아트로 연출되자 먹먹한 공기가 콘서트홀을 채웠다. 앙코르 무대를 장식한 ‘H.O.T.’의 ‘빛’은 잔잔하지만 희망적인 관현악 선율로 공연의 마지막을 맡았다....
'K팝 원조' SM, 30살 생일에 클래식 공연 여는 이유 [김수영의 크레딧&] 2025-02-09 20:00:32
'하루의 끝'이 지닌 뭉근한 위로의 메시지는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과 만나 더 깊숙이 가슴을 파고든다. 정규앨범에 새롭게 담긴 신곡 동방신기 '라이징 선'은 원곡의 강렬함에 걸맞게 비발디 사계 '여름' 3악장이 곡의 시작을 열어 강한 쾌감을 안긴다. 각 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 2025-01-31 18:43:44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클로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L. 140’ 등을 선보인다. ● 연극 - 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3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네 자매가 추억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가족이 된다. ● 전시 -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라벨 전곡집 낸 조성진 "천재의 음악세계에 온전히 빠졌다" 2025-01-20 22:44:41
분들이 드뷔시와 라벨 음악을 혼동할 수 있는데, 이번 앨범에선 두 작곡가가 어떻게 다른지 (명확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뷔시가 로맨틱하고 자유롭다면 라벨은 지적이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하다”고 했다. 조성진은 피아노 역사상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꼽히는 라벨의 ‘스카르보’를 중학교 때부터...
피아니스트 조성진 "천재 '라벨'과 비교하면 전 그저 평범하죠" 2025-01-20 21:13:14
“인상주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드뷔시와 라벨 음악을 혼동할 수 있는데, 이번 앨범에선 두 작곡가가 어떻게 다른지 (명확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드뷔시가 로맨틱하고 자유롭다면, 라벨은 지적이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하다”며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청중이 라벨의 음악 세계를 조금이라도 엿볼...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연극 : '네버랜드' 2025-01-08 18:25:50
23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클로드 드뷔시의 ‘3개의 영상 중 라모를 찬양하며’ ‘기쁨의 섬’ 등을 연주한다. ● 뮤지컬 - 베르테르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약혼자가 있는 롯데를 사랑한 베르테르의 이야기를 다룬다. ● 전시 - 한국 현...
명징한 선율과 담백한 연주…조성진과 래틀의 '名作 하모니' 2024-11-28 17:44:06
이 곡은 쇼팽과 드뷔시처럼 조성진의 장기에 속하는 레퍼토리가 아니다. 이 대곡이자 난곡을 조성진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했다. 반어적인 농담을 즐겼던 브람스는 이 곡에 대해 ‘아주 작은 피아노 소품’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지만, 좀 더 솔직하게 말했을 때는 ‘기나긴 테러’라는 표현도 썼다. 이 말대로 이 곡은...
내년 라벨의 해…조성진 앨범 발매 전 복습할 8장의 명반들 2024-11-28 17:42:11
‘드뷔시(2017)’ 앨범, 이어진 ‘모차르트(2018)’ 앨범은 조성진을 ‘쇼팽 스페셜리스트’에서 벗어나게 해준 작품들. 조성진이 선택한 음악 중 가장 난도가 높고 야심 찬 작품으로 꼽히는 ‘The Wanderer(2020)’와 가곡 반주자로서의 면모를 뽐낸 ‘Im Abendrot(2021)’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루티스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