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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통령 사형까지 운운…유혈 사태 발생하면 민주당 책임" 2025-01-11 14:40:28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를 답습하고 싶은 것이냐?"며 "민주당이 자코뱅의 길을 가고, 사법기관이 혁명재판소 노릇을 하면 대한민국은 감당하기 힘든 혼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야 정당, 그리고 사법부 모두 적법절차의 원칙을 무겁게 되새겨야 한다"며 "절차적 흠결로 만들어진 결과는...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나폴레옹의 대륙봉쇄, 자신을 겨눈 총구 됐다 2024-02-07 18:02:35
코르시카 사람이며 프랑스 혁명 때는 로베스피에르의 동생과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로 군대에서 물을 먹었다는 것만 알려주면 된다. 영화는 압축의 예술이다. 이거 설명하는데 1분이면 된다. 영화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옆자리 관객들이 연신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왜 러시아에 쳐들어간 거야?” 이...
"국민 영웅인 줄 알았는데"…그런 그를 그린 남자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7-08 07:00:03
로베스피에르 그러던 중 프랑스 혁명이 터졌습니다. 왕족과 귀족, 성직자 등 소수의 특권층에게 피를 빨리던 대다수 민중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들고 일어난 겁니다.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비드는 자신이 찾던 빛나는 ‘영웅’을 발견했습니다. 급진적인 혁명 지도자, 로베스피에르였습니다. 다비드는 로베스피에르에게...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2 09:00:03
나빠집니다. 혁명을 주도한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는 “루이가 죽어야 국가가 산다”고 주장했고, 루이 16세는 1793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왕비, 단두대로 통치자의 가족들이 분노한 민중이나 반란군에게 목숨을 잃는 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따지면 이는 용납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지금으로...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망가진 재정 확보하라"…나폴레옹은 처음부터 '전쟁 배당금'을 노렸다 2022-08-03 17:07:28
것이다. 로베스피에르 동생과의 인연으로 암울한 시기를 보내던 나폴레옹은 왕당파의 반격을 분쇄하면서 기사회생한다. 대포로 반란군을 진압하는 그의 독보적인 재능은 경제 정책 실패와 인플레로 고심하던 혁명정부(국민공회)에 영감을 준다. 전쟁이었다. 더 정확히는 승전을 통한 배상금 획득으로, 전쟁으로 재정이...
[천자 칼럼] 또 우유 대란? 2022-08-01 17:29:56
통제나 다름없는 생산비 연동제에 기계적으로 묶여선 해답을 찾기 어렵다. 우유 가격 통제에 나섰다가 거꾸로 생산 감소와 우윳값 폭등을 몰고 온 18세기 프랑스 혁명가 로베스피에르 일화가 역사책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가격 통제 조치들은 시장 기능을 마비시킬 뿐”이라는 자유주의...
[천자 칼럼] 자화상에 숨겨진 비밀들 2022-07-17 17:11:02
중 로베스피에르를 추종하다 실권하고 방황할 때였다. 그의 눈빛에서 당혹감이 느껴진다. 시인이기도 한 윌리엄 블레이크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꽃미남 자화상’을 남겼다. 천재 화가일수록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많이 겪고 이를 자화상에 반영했다. ‘빛과 어둠의 마술사’ 렘브란트는 역사화 속의 인물을 더...
[책마을] 안개 덕분에 목숨 건진 히틀러…혹한 탓에 승리 날린 나폴레옹 2022-07-01 17:55:38
로베스피에르는 1794년 7월 27일 파리 시민들에게 연설할 계획이었다. 자신을 반대하는 여론을 돌리고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그날따라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잠시 시간을 지체하다가 28일로 날짜가 넘어가게 됐다. 그런데 하루 사이에 날씨가 급변해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광장에서 로베스피에르를...
[데스크 칼럼] '착한 임대인' vs 누리호 2022-06-22 17:37:43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는 같은 해 프레리알(목초지의 풀이 자라는 달) 22일 ‘대공포 정치법’을 동원했다. 반대파를 비도덕적 적폐로 몰아 변호권을 완전 박탈하고, 재판소엔 석방과 사형 중 양자택일을 강요한 ‘공포정치’가 시작되면서 법 제정 45일 만에 1286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진보’를 표방하는...
이준석 "새 낙농대책 수립하도록 인수위에 의견 전할 것" 2022-03-31 15:00:26
비판했다. 그는 "프랑스혁명 이후 로베스피에르도 '모든 프랑스 아이들은 우유 마실 권리가 있다'는 구호로 우유 가격을 통제했다"며 "이에 많은 낙농가가 생산을 포기해 외려 우유 공급이 줄고 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치솟는 우윳값을 끌어내리기 위해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