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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초청 부부 감독, 여권 뺏기고 출국금지 2024-02-02 20:36:02
후반작업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가려다가 테헤란공항에서 여권을 빼앗기고 영화 촬영본 일부를 압수당한 적이 있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전했다. 이란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등 명감독을 배출한 영화강국이지만 반체제 영화를 연출한다는 이유로 외국 영화제 참석을...
이란, 베를린영화제 초청 부부감독 출국금지 2024-02-02 19:22:35
키아로스타미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등 명감독을 배출한 영화강국이다. 그러나 반체제 영화를 연출한다는 이유로 외국 영화제 참석을 막거나 아예 영화연출을 금지하는 일이 흔하다. 현대 이란영화 대표감독 중 한 명인 자파르 파나히는 2010년부터 20년간 영화제작과 출국이 금지되자 자신을 주인공 삼은 영화 '노...
[아르떼 칼럼] 둘은 부부일까, 부부인 척 역할놀이를 한 걸까 2023-12-08 18:02:06
로스타미의 영화 ‘사랑을 카피하다’(Certified Copy)가 떠올랐다. 영국 작가인 남자는 자신의 소설 이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자 강연을 위해 이탈리아로 간다. 강연장에서 만난 여자는 그의 팬이라며, 돌아갈 때까지 마을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함께 돌아다니며 예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느 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개최 2023-12-08 09:05:39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란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동명 영화 제목에서 착안한 것으로, 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의 주제이기도 하다. 박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쉘터 넥스트'(Shelter Next)를 재해석해 물리적 거주지로서의 집을 넘어...
[오늘의 arte] 이벤트 : 박소현의 '미술관에 간 클래식' 책 증정 2023-12-07 19:05:49
키아로스타미의 영화 ‘사랑을 카피하다’에서 남성 작가와 여성 팬은 이탈리아 시골 마을을 다니며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느 순간 관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카페 주인이 두 사람을 부부로 착각한 그때부터 그들은 부부인 듯 아닌 듯 교묘한 태도를 취한다. - 영화칼럼니스트 신지혜의 ‘영화와 영감’ ●...
내 친구의 친구는 누구인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22 18:59:35
수 있을까. 이란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라고 물었던 것처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누구이며, 그 친구가 좋아하는 친구는 또 누구일까. 곰곰 생각하면,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는 서로 닮는다. 장점만 아니라 단점까지 닮는다.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친구부터 살펴보라는 게...
이란 이민자 눈으로 본 밥 딜런 2022-07-26 17:57:44
키아로스타미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파블로 피카소와 아스거 욘 등 추상표현주의 회화와 밥 딜런 등 서구의 팝 음악도 그에게 영감을 주는 자극제 역할을 했다. 파르잔키아는 침략당한 역사, 고국의 문화적 뿌리 등을 대중문화와 접목시키는 작업을 계속 진행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15년간 일하다 2016년...
영화 '미나리' 감독 조명한 英일간지 "美주류에 영향력 행사" 2021-03-08 08:00:00
키아로스타미(이란), 허우샤오셴(대만) 감독과 같은 거장들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며 "아직도 그들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 적합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요새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등으로 미국 할리우드를 빛낸 빌리 와일더 감독의 작품을 즐겨본다며...
'올리브나무 사이로' 주연 이란 국민배우 케샤바르즈 별세 2020-06-15 22:20:36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케샤바르즈는 이란의 거장 영화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제작·감독한 '올리브 나무사이로'(Through the Olive Trees. 1994)에 주연으로 출연해 한국 영화팬에게도 낯익은 배우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한 해 전인 1978년 미국과 이란이 공동 제작한 '카라반스'에...
어게인 슈퍼컵, 첼시 VS 리버풀 두 팀 중 ‘UCL 악몽’ 벗어날 팀은 2019-09-22 16:58:01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첼시는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로스 바클리의 실축으로 결국 발렌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두 팀 모두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첼시의 공격을 담당하는 타미 아브라함은 “리버풀전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리버풀 수문장 아드리안도 “첼시 원정은 어렵다....